말레이시아 쿠칭 여행 최저가 항공권 검색 꿀팁

이번 포스팅은 쿠칭을 여러 번 방문해 본 1인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시행착오로 알게 된, 말레이시아 쿠칭 방문 때 최저가로 항공권을 검색하는 꿀팁을 공유할까 해.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하라거나 연휴나 성수기를 피한 평일 시간대를 노려보라는 뻔한거 말고 진짜 중요한거만 얘기해 볼게. 혹시 오해할까봐 먼저 말하는데, 언급하는 트립닷컴이나 에어아시아등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즉 내돈내산 후기인 거 확실히 말한다.

 

 

먼저 검색하기 전에 여행자의 상황에 따라 검색 방법도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해. 여기서는 나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눠 정리해 봤어. 그러니까 항공권 검색하기 전에 이 두 가지를 먼저 꼭 체크해 보는 게 좋아.

 

쿠칭 항공권 검색 사전 체크 사항

말레이시아-쿠칭-최저가-항공권

혼자 갈거니? 여러 명이서 갈 거니? 누구랑 갈 거니?

혼자 간다면 조금 고생스럽긴 하지만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저가 항공 위주로 검색해도 괜찮다고 봐. 특히 평소 나처럼 체력 하나만 자신 있다면 말이야.

 

 

그런데 그게 아니고 아이나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 단위라면 얘기가 달라져. 신경 써야 될게 다음 세 가지는 꼭 체크해 봐야 할 거 같아.

 

첫째, 출발 도착 경유 시간 체크

경유시간이 적은 게 좋고, 또 가급적이면 아침 시간에 출발해서 저녁엔 도착하는 편을 알아보는 게 좋아. 가격은 싼데 경유시간이 20시간이고 경유지도 3곳 들르면 그건 아니잖아? 보통 인천공항에서 평일에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노선의 경우, 쿠칭 노선은 7시 25분경에 출발해서(요즘 특히 평일엔 연착 없이 정시 출발이다.) 중간에 쿠알라룸푸르 경유해서 저녁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경유시간은 세 가지 옵션이 선택 가능해. 1시간 45분 / 3시간대 / 4시간 25분. 그런데 1시간 45분대가 경험상 가장 좋아 보여. 왜냐하면 국내 노선은 연착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으로 1시간 정도 잡고 계산하는 게 좋아. 물론 연착되지 않아도 쿠알라룸푸르로 국제선에서 국내선 게이트로 이동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야.

 

둘째, 짐도 늘어나는데 수하물 무게 제한 체크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다면 짐도 당연히 늘어나겠지. 이건 중요하니 아래에서 다시 다뤄볼게

 

셋째, 안락 쾌적한가?

아이와 어르신 그리고 불편한 건 도저히 못 참는 프로 불편러와 함께 동행한다면 에어아시아는 제외하자. 그래도 (쿠알라룸푸르 까지만도) 대략 6시간이 넘는 장시간인데 좌석이 좁고 불편해서 쓰겠니? 도착하고 여행이고 뭐고 며칠 앓아눕는다.

위에서 이미 몇 번 언급한 듯한데,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 내 경우는 다른 거 다 빼고 딱 두 개의 사이트만 비교해 봐. 바로 트립닷컴과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으로 잘 알려진 에어아시아가 좋은 것 같아.

 

트립닷컴

트립닷컴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trip.com/ 이야. 트립닷컴은 여러 국가의 항공사를 비교해 최저가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여행 사이트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많이 제공해. 항공권 비교뿐만 아니라 여행 준비물, 필요한 서류, 가지고 다녀야 할 물건 등 여행 중 필요한 정보도 알려줘. 여행지의 기후, 문화, 맛집 등의 정보를 참고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돼. 항공권 예약 전후의 유의사항, 예약 방법 등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여행 준비하는 데에 실용적인 도움이 돼.

 

 

도착지를 쿠칭으로 검색하면 에어아시아가 제일 싸고 말레이시아 항공 기타 동남아항공등이 검색될 거야. 가장 저가항공은 당연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인 에어아시아겠지? 그런데 이건 아무리 검색해 봐도 트립닷컴보다 에어아시아 공홈이 더 저렴했어. 아마 중간 수수료가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다른 항공권이 트립닷컴이 더 저렴한 거도 있으니 잘 검색해 보길…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홈페이지가 최저가 항공권을 예약하기에 굉장히 좋아.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 https://www.airasia.com/en/gb

 

여행자들은 무료로 수하물을 체크인할 수 있는데 가방 무게로 7KG까지 무료야. 정말 중요한 거라 아래에서 한번 더 자세히 다뤄볼게. 필요하면 기내에서 식사 요청 옵션으로 선택하면 가능하고 편의를 생각해 주는 서비스가 많아. 물론 옵션들은 모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돼. 에어아시아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짐이 많니?

아마 항공권 가격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쿠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대다수 고민은 짐 무게일 듯싶어. 왜냐하면 이 짐 무게가 특정 키로수를 넘기면 추가 비용이 붙어서 항공권 가격이 많이 높아지거든. 특히 에어아시아가 그게 제일 심해. 에어아시아 항공권 가격만 보고 짐을 많이 들고 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될 거야.

에어아시아는 무료로 제공하는 짐 무게는 7Kg인데 6.99kg가 아니라 7.99kg까지는 괜찮아. 기내용 여행 캐리어 가방 1개랑 휴대용 배낭 가방 하나 정도만 허용해 줘. 물론 이건 일반적인 조합이고 수화물용 큰 캐리어 가방 이외에 그냥 아무 가방이나 2개 까진 괜찮다고 보면 괜찮아. 그리고 많이들 헷갈리는데 무게 쟬땐 노트북 무게는 빼고 쟤다. 즉 노트북 무게는 빼고 7.99kg까지야.

 

그래서 만약 짐을 어쩔 수 없이 많이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면, 기본 가격은 높지만 싱가포르항공이나 다른 항공사를 알아봐. 개인적으론 싱가포르 항공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인당 기본 20kg까지 수하물을 허용하거든. 또한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되고 좌석도 꽤 편하고 모든 면에서 서비스가 좋아. 물론 그런 서비스는 지불해야 될 항공권 가격에 녹아있지. 보통 쿠칭 편도가 40만 원 초 반대였지만 더 잘 알아보면 30만 원 대도 간혹 있긴 해. 에어아시아가 쿠칭 편도 17만 원 18만 원대에 비하면 꽤 많이 비싼 편이지만 짐이 많고 좀 더 안락하게 오고 싶다면 비용을 지불해야지 뭐 어쩌겠니…

여기까지 내가 경험해 본 말레이시아 쿠칭 최저가 항공권 검색하는 꿀팁이었어. 먼저도 얘기했지만 무턱대고 예약하지 말고 사전에 각자 상황을 체크해서 좋은 선택하길 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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