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칭의 초밥(스시)은 어떨까? 쿠칭 사라다이스에 위치한 유명 초밥(스시) 맛집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https://goo.gl/maps/6NzQDMEJWYLXqaTi9
위치는 역시 사라다이스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 공간은 많지만 이 날은 주말, 이른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덜 붐볐던 거 같아요. 점심 시간대인 12시를 기점으로 갑자기 손님이 많아지며 줄도 서기 시작하네요.
스시 멘타이(Shushi Mentai)는 회전식 스시 기계가 자동으로 회전하는 구조의 초밥집인데요. 각 초밥들은 저렴이 버전부터 고급 버전까지 등급별로 여러 종류의 시스가 작은 접시에 얹어져 회전합니다. 가장 저렴한 노란 접시가 1.8링깃(한화 540원), 빨간 접시는 2.8링깃(840원) 파란 접시는 3.7링깃(1,100원) 까지에요.
메뉴판의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 하는 사이 테이블을 보니, 어느덧 테이블엔 손님들로 꽉 차버렸어요.
요로콤 스시들이 채워져서 자동 회전합니다. 먹고 싶은 접시 발견 즉시 바로 가져가서 먹으면 끝.
그래도 스시만 먹으면 뭔가 좀 아숩죠? 메뉴판의 많은 메뉴를 보니 또 선택장애가 오네요. ㄷㄷ 일단 어두 일미라고 연어 머리를 선택해 봤어요.
모둠 튀김도 하나 선택.
우동 라멘도 하나씩 선택합니다.
이건 패스~
음료는 아이를 위한 주스를 선택했는데요. 대부분 테이블을 보니 기본으로 겐마이차(genmaicha)를 많이들 주문하더라고요. 그러면 겐마이차가 담긴 주전자를 줍니다.
사시미로 연어와 참치도 각각 하나 주문해 봤어요.
연어와 슬라이드 마키도 하나씩 주문해서 메인 메뉴는 주문 끝.
이후론 회전하는 스시의 맛나 보이는 접시가 보이면 바로 하나씩 가져와 봤어요.
점점 쌓여가는 접시들... ㄷㄷ
연어 머리 구이인데 비주얼이 좀 그러긴 하는데... 불맛도 조금 나고 달큼하고 고소한 게 맛은 너무 좋았어요.
라멘 식감은 닝닝한게 조금은 현지화된 맛이랄까요? 리뷰와 다르게 개인적으로 이건 그냥 소소한 맛이었어요.
연어롤과 슬라이드 마키는 아삭한 식감에 건강해지는 맛도 있어 좋았습니다.
연어와 참치 사시미도 싱싱한 식감에 괜찮았어요.
미역이 듬뿍 들어간 우동은 다소 심플해 보였지만 호불호 없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뎀뿌라 모둠 튀김인데요. 이건 생각보단 가격 대비 양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재방문하면 이건 패스할 듯합니다. ㅎ
쿠칭 스시 멘타이(Sushi Mentai) 후기
아마 대다수 한국인이라면 해외 나가서 먹는 요리 중 가장 호불호 없는 외국 음식이 일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 날은 돈 생각하지 말고 걍 먹고 싶은 거 먹자는 생각으로 주문해서 먹어 봤는데요. 쿠칭 사라다이스에 위치한 스시 멘타이는 역시 리뷰평도 좋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현지 음식이 아니라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그만큼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저렴해 보이는 접시들을 막 고르다보면 나중에 계산할 때 조금 당황하며 후회 하실 수 도 있어요!
참고로 이 날 저는 첫 방문이라 뭘 어떻게 주문 할지 몰라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문을 해버려 가격이 꽤 오바해서 나왔었어요. ㅎ 경험에서 알게된 주문 팁을 조금 드리자면, 보통 2~3인 기준으로 메인 메뉴 한 두개 정도 주문하시고 스시는 대략 4~6 접시 정도가 한 끼 식사로 적당해 보였습니다. 테이블들을 대충 둘러보면 라멘 같은 면 종류 하나에 사시미 한 두 개를 메인 메뉴로 선택하고 차 종류를 함께 주문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취향대로 스시 접시를 선택하는데요. 이러면 대략 2 ~ 3만 원대의 가격이 나오는데 이 정도가 한 끼 식사로 충분히 즐길 만한 양인 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쿠칭의 스시 멘타이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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