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아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과매수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 또한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현재 시점에서의 팔란티어의 (2023년 6월 13일)주가가 적정성과 향후 팔란티어에 내재되어 있는 리스크 요인은 어떤점이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팔란티어(Palantir)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03년 미국 콜로라도에 설립되어 미국 정부와 대테러 작전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 일반 기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현재는 전 세계 60여 개 산업에서 사용되며, 2022년 기준 전체 매출의 56%는 정부, 44%는 일반 기업에서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팔란티어는 367개의 정부 및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더 자세한 소개글은 다음의 주제로 이전에 다뤘으니 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팔란티어(PLTR) 사야 하나?
제2의 테슬라, 아마존, 네플릭스 처럼 될 종목이 있을까? 몇 달 전 즈음부터 그런 종목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 종목이 있다. 바로 팔란티어... 팔란티어(PLTR) 사야 하나? 나 역시도 몇 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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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는 크게 다음 세 개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고담
고담(Gotham)은 미국 정부 기관 및 국방 분야에서 사용되는 정보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입니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여 상활별 위협들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분석 플랫폼입니다. 또한, 적군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사용 가능한 무기, 군사시설, 경로 등의 정보와 옵션을 제공하며 이를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파운드리
파운드리(Foundry)는 기업 내부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수집, 통합, 분석, 시각화까지 할 수 있는 풀 스탯 소프트웨어입니다. 진보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상황이나 과거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에도 만약 상황을 대입하여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의사결정을 돕고, 최신 의사결정을 반영하여 지속적 개선이 이뤄지며 타사 소프트웨어와의 상호 운용도 가능합니다.
아폴로
아폴로(Apollo)는 고담과 파운드리의 배포와 지속적 관리를 실행하여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게 유용하며, 엔지니어로 하여금 하나의 코드를 작성한 후 모든 소프트웨어에 동일 배포 및 적용할 수 있게 해주며, 보안 관련된 정책도 한 번에 통합 업데이트 및 배포할 수 있고, 다양한 수동 업무의 자동화도 실현합니다.
팔란티어 주가의 적정성
팔란티어 현재 주가가 적정한 걸까요? 팔란티어는 기술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 증가 추세에 있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미국 정부 기관과 장기 계약을 맺어 지속적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였는데요. 또한, 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어 장기적으로도 이익 성장을 감안한 주가는 동종기업들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재무 상황
팔란티어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은 낮은 편이지만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자기자본이익률 역시 회복 추세에 있는데요. 또한 전체 시장의 추종 지수인 S&P500 보다도 낮습니다.
주가 평가
P/E는 현재 36.1배(지난 1년 최고 63.9배)로, 3년 EPS 연평균 복합 성장률(2023~2025년) 70.8%를 감안하면 PEG 배수는 0.5배입니다. 동종 기업으로 판단하는 스노우플레이크는 3.0배, S&P500은 2.2배, IT 산업 3.1배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장기 이익 성장을 감안한 상대적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2022년 연말 기준 현금성 자산 26억 달러와 영업현금흐름 2.2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부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성 총평
팔란티어는 고객 증가 추세와 미국 정부 기관과 장기 계약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편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가는 장기 이익 성장을 감안하면서도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최근 주가가 저평가된 구간을 지나며 단기적으로는 급상승한 면도 분명 있지만, 팔란티어의 주식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 괜찮다는 판단입니다.
팔란티어의 리스크 요인과 대응 전략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 역시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팔란티어가 직면 가능한 리스크 요인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보안
팔란티어는 수많은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 문제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해커들의 공격이나 데이터 유출 등의 위협이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팔란티어는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정보 유출 방지 등 다양한 보안 문제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대응해야 할겁니다.
동종기업 경쟁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기술적으로 유니크하며 경쟁 업체가 없다시피 한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용 절감이 요구되는 정보 기업 환경에서는 타일러 테크놀로지 스플런크 스노우플레이크와 같은 데이터 분석 기업에 비해 가격이 높아지는 가능성도 분명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팔란티어는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이나 투명성, 자동화 등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경쟁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팔란티어는 직원수를 2% 정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한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결국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추구해야만 경쟁우위를 유지가 가능할 겁니다.
정부 규제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고담은 미국 정부 군사 작전에 사용 되는 등 정부 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정부 매출을 포함한 판매 규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매출 성장 제한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팔란티어는 정부 규제에 대한 대처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결론
팔란티어는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여 대응 전략을 수립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 문제, 동종기업과의 경쟁, 그리고 정부 규제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 팔란티어 역시 안고 있는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최신의 보안 기술 적용,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 정부 규제에 대한 대처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대응 등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대응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기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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