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한때 나만 알고 싶었던 키워드 찾는 꿀팁, 이 글에서는 키워드마스터로 황금키워드 찾는 방법과 또 나만의 꿀팁도 함께 공유해 볼까 한다. 만약 지금도 블로그 포스팅 글은 너무 열심히 쓰고 올리는데도 불구하고 방문수가 전혀 늘지가 않아 당연히 수익도 거의 없어 이쯤에서 블로그를 포기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 글이 분명 도움 될 것이다.
일전에 나는 티스토리 같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 창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방문수라며 '티스토리 방문수를 늘리는 팁'이란 주제를 한번 다뤘었다. (실제 내 시행착오로 알게 된 글이니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겠고, 별로 안 궁금하고 지금 글의 주제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 한다면 스킵하고 다음에 안 봐도 무방하다.)
티스토리 방문수 늘리는 팁, 포스팅 개수 vs 양질의 콘텐츠?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 키워드 찾는 방법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만약 당신이 취미용 일상 블로그가 아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당연히 수익 창출이 중요할건데, 그저 구글 네이버 다음같은 검색엔진을 위한 비자발적 무상 자원 봉사자가 되지 않고 싶다면 알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키워드 발굴하는 방법 정도는 조금 이해하고 시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물론 블로그 초보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알 법도 한데 혹시 알고도 놓치는 부분이 궁금하다면 복습 차원에서 봐도 괜찮을 듯 싶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아마 키워드를 찾으려면 보통 키워드마스터, 블랙키위 최근에는 판다랭크 같은 키워드를 알아서 친절하게 추출해 주는 툴들을 사용하곤 하는데, 여기서는 비교적 제약이 적고 내가 보기엔 조금 직관적인 키워드마스터로 예를 들어본다. (참고로 툴 선택은 본인이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툴이면 아무거나 써도 무방하니 참고만 하자.)
목차
키워드마스터 사용법
먼저 황금키워드란 말은 블로그 초보라도 들어 봤을 듯한데, 복습차원에서 의미를 쉽게 설명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이지만 검색엔진에 올라온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문서의 수가 적은 키워드를 말한다. 그리고 이 황금키워드를 찾은 후에 이 황금키워드를 주제로 글을 써야 관련 포스팅이 상단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 또한 황금키워드는 특히 구글검색엔진의 선택을 받아 페이지 상단에 한번만 노출이 되도 시간이 지나도 잘 내려가지 않고 꾸준히 노출이되는,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키워드로 비유된다. 예로 지금이 6월이니 곧 올여름과 관련된 키워드인 '선크림'으로 예시로 보자.
Step1. 키워드 비율 확인
먼저 해당 키워드의 비율을 확인해 봐야 한다. '선크림'은 현재 달 기준으로 PC검색량과 모바일 검색량을 합친 총조회수는 139,600건이며 해당 문서는 이보다 거의 9배가 많은 1,243,717개가 존재한다. 따라서 총조회수에서 문서수를 나눈 이 키워드의 경쟁 비율은 8.9배이다. 즉 '선크림'이란 키워드는 검색량는 1만 회 이상으로 많지만 문서수 검색량 보다도 8배 이상 많은 키워드이다. 물론 검색량만 보면 1만 건도 훨씬 넘은 10만 건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좋은 키워드로는 낙점이긴 하다.
하지만 이는 블로그 지수가 높은 블로거라면 써도 무방하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거나 블로그 지수가 낮은 블로거라면 위에서 검색엔진의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희박하다는 의미이다. 결국 초보 블로거라면 글을 열심히 쓰더라도 위에서 말한 검색엔진을 위한 비자발적 자원봉사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면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 조금 번거롭지만 없는 건 아니다. 조금 더 시간을 써서 키워드를 조금 더 확장해야만 한다.
Step2. 관련키워드로 키워드 확장 하기
'선크림'이란 키워드는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의미가 너무 넓고 포괄적인 키워드로 보인다. 따라서 키워드를 조금 더 확장해서 타깃을 더 좁힐 필요가 있겠다. 그럼 어떻게 키워드를 확장할 수 있을까? 위 그림의 키워드마스터 툴의 화면을 보면 친절하게도 키워드 상단 탭에 관련키워드를 함께 보여준다. 그러면 예제로 처음에 던져준 키워드인 '자작나무 선크림'으로 다시 검색해 보니, 다음처럼 경쟁 비율이 '0.269'로 줄어들었다. 그렇다. 이게 비율이 1 미만이기에 황금 키워드일 확률이 높다.
즉 '자작나무 선크림'이란 키워드는 그 달의 평균 조회수는 대략 3만 회지만 문서수는 8천 4백건 정도만 있는 경쟁 비율이 매우 낮은 황금키워드일 확률이 높기에 글을 쓰면 검색 엔진의 상단에 올라갈 확률 또한 높다.
이해가 되는가? 다시 정리해 보고 가자.
본인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오래 운영은 했지만 여전히 방문수가 늘지 않는 자유인 다이어리 블로그처럼 블로그지수가 높지 않은 블로거라면 방금 예시로 든 키워드를 확장해 가며 타깃을 좁히면서 키워드 찾아서 해당 키워드 위주로 글을 써야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즉 예시처럼 해당 키워드의 경쟁비율이 높다면, 선크림이란 키워드를 포함하더라도 '@ + 선크림 + 관련 키워드 + @ + @'처럼 관련 키워드를 확장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또 황금키워드로 보이지만 마지막은 아니다. 여기서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할 게 있다. 다음 네이버나 구글 사이트에 가서 실제 이 키워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정말로 상단에 노출될지를 알아봐야 한다.
Step 3. 블로그 상단 노출 확인 하기
만약 구글 상단에 노출을 원한다면 구글에서 직접 '자작나무 선크림' 키워드로 검색해 보자. 실제 구글에서 '자작나무 선크림'을 검색해 보니 안타깝게도 블로그 포스팅으로 상단에 노출될 확률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보기엔 조금 애매한 부분도 분명 보인다. 왜냐하면 첫 페이지의 두 번째에 블로그 포스팅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온라인 스토어의 사이트들이 키워드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티스토리의 경우는 첫 페이지가 아닌 세번째 페이지에 노출되어 있는 것 또한 확인이 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만약 '자작나무 선크림' 키워드로 구글이나 네이버의 상단에 노출을 노린다면 해당 블로그들보다 블로그가 경쟁력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키워드의 블로그 포스팅이 상단이 이미 노출이 되어 있기에 시도해 볼 가치는 충분히 있지만, 100%는 아니란 점이다.
결론
이렇듯 황금키워드를 발굴하기도 번거롭고 어렵지만 발굴했다고 해서 검색엔진의 상단에 노출될지도 사실 미지수이기에 쉽지 않다는 게 내 결론이다. 사실 나 또한 이런 이유로 매번 글을 쓸 때마다 일부러 키워드마스터 같은 툴을 띄어 놓고 공들여 가며 황금키워드를 발굴 하려고 애쓰진 않는다. 아마 지금 운영하는 자유인 다이어리 블로그에 업로드된 글들을 한번 훑어봐도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될 듯싶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위에서 설명한 3단계로 황금키워드 찾는 방법이 너무 번거롭고 이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글을 쓰는 순수한 의욕마저 떨어뜨릴 수 도 있기에, 내가 하고 있는 한 가지 간편한 팁을 공유해 본다.
이 팁은 어쩌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조금 상반되서 조금 맥이 빠질 수 도 있고 또한 사실 팁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간단한 방법이긴 하다. 간단히 말하면 자신의 일상 속에서 자신과 관련된 키워드로 글을 쓰는 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 하찮아 보이는 주제일지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과 경험에서만 알 수 있는 경험과 정보와 연관된 키워드를 잡고 글을 쓰는 것이다. 이전에 썼던 포스팅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겠다.
내가 무접점 리얼포스를 추천하는 이유 ft 키보드 끝판왕
이 포스팅의 키워드는 '리얼포스'인데 이 3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리얼포스 키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즉 대중적이지 않은 매니아틱 한 영역의 키워드라는 말이다. 키워드 마스터로 '리얼포스'라고 검색해 봐도 총조회수는 6만이 조금 넘긴 하지만 경쟁 비율 또한 8이 넘는 키워드로 황금키워드도 아니다. 하지만 이 키워드는 경쟁 비율은 높지만 블로거가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해 봐야만 알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진 후기글이기에 찾는 방문수가 많진 않지만 꾸준히는 있어 구글에서도 꽤 노출이 있는 편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시간을 공들여서 체계적으로 황금키워드를 발굴해서 글을 쓰는 방법이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당연히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은 키워드이면 상단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하지만 키워드마스터 같은 툴에만 의존해서 키워드 위주로만 글을 쓰다 보면 아마도 내가 그랬듯이 언젠간 분명 현타가 올 듯싶다. 따라서 결론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는 정보성의 키워드도 참고하고 이 방법과 함께 내가 쓰고 싶은 글도 쓰고 싶다면, 나와 가까운 글을 써야 한다. 나와 가까운 글은 내가 잘 알고 있고 내가 충분히 공감했던 경험 위주로 글을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면 방문수도 조금씩 늘면서 블로그 운영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누군가는 이 방법이 아닌 또 다른 자신만의 방법으로 방문수를 늘리고 있을 것이기에 이 방법이 무조건 100% 맞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말한 두 가지 방법을 참고해서 시도해 보는 건 시간은 조금 들지만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에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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