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켜줄 책'이란 조금은 거창한 제목으로 총 3권의 책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3권의 책에서는 중요한 공통점이 하나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시스템 소득이라는 특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돈이 일하게 하라'입니다. 이 '시스템 소득'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돈 버는 기계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돈 버는 기계를 소유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맞습니다. 돈 버는 기계 그 자체가 되어야 할 겁니다.
즉 기계처럼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 안에서 부품처럼 살아야 할 겁니다. 이 시스템을 소유한 누군가를 위해 평생 노동을 하며 말이죠... 한 예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직장인들의 삶이 이 것과 비슷할 겁니다. 이것은 자본주의라는 게임에서 이 돈 버는 기계를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치러야 하는 합당한 대가일 겁니다.
저 역시 지금도 직장인 신분으로 꽤 오랜 시간 동안 이 시스템 안에서 근로 소득으로 살고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예적금 이외에는 별 다른 금융 지식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이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바로 근로 소득은 결코 자본이 일을 해서 돈을 벌어 주는 소득을 따라 잡기 힘들다는 이 게임의 법칙 말입니다.
보통 이 시스템 소득은 여러 영어권 나라에서는 영어로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으로도 자주 언급되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소극적 소득, 수동적 소득, 시스템 소득 등 다양한 이름들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조금 부정적인 표현으로 우리가 잘 아는 불로소득이란 표현도 있습니다. 보통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가 상승하는 시기에 언론의 사회 정치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법 키워드인데요. 아마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분노를 끓어 올리기 좋은 언론사들의 마법 키워드로 이만한 것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마지막의 불로소득이란 표현은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조금 정확하게 보자면, 거기에는 시간과 노동이 투입되는 양의 차이인 소극성 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순도 100% 노동 투입이 없는 소득이란 세상에 존재할까요?
실제로 부동산 임대업을 불로 소득이라 칭하곤 하지만, 실제로도 그럴까요? 실제로는 그렇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처음 해당 임대 자산을 소유하기까지만 봐도 공짜, 즉 노동 없이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자신의 근로 소득이나 사업 소득 등 노동의 결과로 해당 임대 자산을 소유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이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입지 분석, 물건 분석, 세금 절차 등 여러 리스크들은 오롯이 본인이 지고 가야 할 몫입니다. 소유한 이후에도 관리적인 면에서의 여러 리스크 또한 많습니다. 집의 하자를 보수한다거나, 세입자가 월세를 잘 내지 않거나, 전세 만기인데 세입자가 빠지지 않는다거나 갑자기 세금 정책이 바뀌는 등등의 일들 말입니다. 이렇듯 소유하기까지의 과정, 소유한 이후부터의 관리하는 부분 등 이 모든 절차들은 노동력의 투입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즉 노동력 투입이 시간 대비 거의 1:1로 소득이 발생하는 근로 소득에 비해 작다는 의미이지, 불로 즉 100% 노동력이 없는 소득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시스템, 즉 일하는 기계를 제대로 만들어만 놓으면 이후부터는 자신이 직접 일하는 근로 소득에 비해서는 이 노동의 투입량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을 겁니다. 나를 대신해서 일하는 기계, 즉 시스템 소득 하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러 사업이나 주식 역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사업을 예로 들어 볼까요? 사업 역시도 제대로만 만들어 놓으면, 오너인 자신이 직접 일하지 않아도 되는 대표적인 시스템 소득 중 하나입니다.
물론 본인이 기계가 되어야 하는 소규모의 자영업이라면 그렇지가 않겠네요. 하지만 이 또한 직원을 고용한다거나 자동화를 해서 스스로 돌아가게 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주식은 또 어떨까요? 주식도 처음에는 기업 분석을 하고 자신의 자본도 투입해야만 합니다. 또한 대표적으로 리스크가 큰 영역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투자를 잘해서 이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으면 시세 차익이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익금이 크거나, 배당금이 늘수록 자신이 스스로 일하는 기계가 되지 않아도 될 확률도 커지게 됩니다. 특히 분기마다 따박 따박 들어오는 배당금이 급여를 넘어선다면, 굳이 자신의 시간을 1:1로 파는 노동이 하기 싫다면 그만두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이 역시도 시스템 소득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은 자신의 노동과 자본이 투입됩니다. 그래서 저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사업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자신이 일하는 기계가 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 시스템 소득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내 시간을 팔아서 시간 대비 1:1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더 빠른 곳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이 자본주의라는 게임에서 평생을 돈 버는 기계로 살고 싶으신가요? 물론 그것이 좋다면 평생직장을 다니면서 스스로 노동을 하면서 살면 될 겁니다. 이것이 잘못됐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더 이상 노동을 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거나, 지금은 젊지만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면?
물론 선택은 본인의 자유일 겁니다. 이 게임에선 그 누구도 이것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의 결과에 대한 보상이나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은 이 게임 참가자라면 꼭 알 필요가 있을 겁니다. 이 또한 자본주의라는 이 게임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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