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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소득 공략법

막내린 넷플릭스 시대? 2분기 실적발표

by 자유를 그리다 2021. 7. 21.

2분기 신규 가입자 뚝... 154만 명 역대 최저

 

7월 20일(한국 시간 7월 21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왔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신규 가입자 15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2분기인 1010만 명보다 85%나 감소한 수치이다.

 

올 상반기 신규 가입자 역시도 지난해 2600만명 보다 78% 준 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는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43만 명이 빠져나갔다.

 

또한 넷플릭스의 3분기 신규 가입자 전망도 좋지 않다. 350만명으로 예상하며 시장 기대치인 560만 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서는 미국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을 2018년 50%에서 올해 30.8%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보였다.

 

국내 시장 역시 넷플릭스의 성장세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클릭의 조사에 의하면 올 1월에 폭증 뒤 현재 3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 시청자들의 TV 시청 시간중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불과하다"고 하며 "여기서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7% 수준이라고 한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장 성숙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도 아직 더 많은 소비자가 넷플릭스를 선택할 여력은 충분히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넷플릭스는 가입자 확보를 위해 다른 활로를 내놓았다. 바로 콘텐츠 서비스에 비디오 게임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게임을 시작으로 콘솔 게임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73억 4200만 달러(약 8조4500억 원), 영업이익 18억 4800만 달러(약 2조 1300억)로 전년 대비 각각 19%, 36% 증가했다.

 

인베스팅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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