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현재 부동산시장은 지방은 물론 최근 서울 강남4구를 시작으로
매매량 급감 및 약간의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집니다.
이제 과연 본격적으로 부동산시장이 폭락장이 시작된걸까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 대출규제편에 이어 공급과 수요적인 측면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저는 폭락이 올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지난시간에도 얘기 했었습니다.
특히 모두가 안전자산이라고 인식된 서울부동산의 경우는 더더욱 말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제일 먼저 인위적인 시장개입(규제)에 따른 비정상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음 두가지를 추가 근거로 얘기하고 싶은데요.
첫째, 지속적인 세금규제로인해 시장의 매도물건이 갈수록 희소 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9.13대책의 대출규제 이전부터 있어왔던 강력한 규제책중 하나인 세금규제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시장에는 팔이유가 그다지 없는 1주택자 매물은 당연히 없는것이고, 다주택자 역시 징벌적 과세의 이유로 물건을 내놓지 않을것입니다. 제생각에 이 기조는 현정부내에서는 쉽게 바뀌지 않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물건은 갈수록 희소해 질것입니다.
물론 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갑자기 바뀐 대출규제로 인해 자금여력이 안되는분들의 급매 물건이 간헐적으로 나오고있긴 합니다만, 이 물건들은 자금여력이 충분한이들에게 빠르게 소진될 것 입니다.
이후에는 또한번 폭발적인 매물잠김현상이 지속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시장에 돈이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부분이 가장 우려되며 무섭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음 최근 2018년1월부터 12월까지의 M2통화량 지표를 보면 그 느낌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늘어나는 통화량의 이유에 대해서는 얘기가 길어지는 관계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시장에는 충분한 돈을 가진 수요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과연 이많은 돈들이 또 어디로 흘러 들어갈까요?
지금 언론에서는 어떤 소스에 기반한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부동산관련해서 연일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로 공포분위기를 한껏 조성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투자심리를 꺽는 효과는 일시적으로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저는 개개인의 인사이트가 중요한 시기라 생각 됩니다.
지난시간에도 언급했듯이 우리는 그간 축적된 경험치들을 바탕으로 학습효과걸 터득 했습니다.
당분간은 강력한 수요억제책으로 거래량이 감소 하겠지만,머지 않은 시일에 또 누군가는 양극화라는 이름으로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쓴 경험을 맛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씁쓸한 느낌이 옵니다.
결국 인위적인 시장개입은 시장왜곡이라는 역효과만 낳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런 시장 분위기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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