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과의 결별, 은퇴를 준비 40대 직장인
내가 지난 여름 제주도에서의 휴가중에 읽은 책 한권에 대한 소개다. 현재 내 직업의 소명(召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던 그 소중한 책 한권에 대한 글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삶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끔 만들어준 책으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나는 지금의 삶에서 변화를 고민하고,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많은 직장인 혹은 일반인들에게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첫 번째. 거부
대체로 욕망이 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왜곡된 교육과 인습과 어둠 속의 관행이 우리의 감성을 억눌러왔기 때문이다. 욕망 대신 다른 사람과 사회가 기대하는 것들이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나와 모든 것을 걸러낸다. 그리하여 욕망에 솔직해질 수 없게 만든다.
묘비명을 적고 지능을 연결시켜라. 이유는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 아닌, 정말로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할 수 있다. 창조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즉 진기한 조합 또는 연결하는 능력이다.
자신이 현재 삶에 앞서 발견하게 된 진정한 욕망과 거리가 있다면, 그것을 교정하기 위해 하루에 두 시간 정도를 할애하라. 다행인 건 그 교정 과정은 괴로운 것은 아니란 점이다.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쏟고 재닝이 있는 일들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그 교정하는 시간 자체가 즐거움을 주고 삶의 활력이 된다는 원리이다.
구본형 작가님의 경우는 새벽 5시에 기상해서 2시간 정도는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글쓰기'를 위해 할애했었다.
일상에 매여 쳇바퀴 돌듯 하루하루 살다 보면 하루 두 시간의 짬도 쉬운 일이 아니다.
즉 본인 스스로의 확고한 믿음 없이는 자기 혁명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욕망을 믿자. 그리고 매일 그 일에 몰입하며 시간을 쓰면 절제라는 걸 배우게 되는 원리이다. 그리고 기록함을 강조한다. 기록을 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를 예로 들었다.
그것이 자신이 선택한 마음의 길, 주관적인 진실이라고 말한다.
과연 내 현재의 이 직업이 소명(召命)과 일치하는 걸까?
직업의 소명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나의 경우처럼 자신의 직업 소명에 대해서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나는 다음에 속하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꼭 한번 정도는 읽어 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은퇴를 고민하는 이들, 현재 자신의 삶의 길을 잃었거나 변화를 인지 또는 각성한 이들, 특히 인생의 중반 즈음에 접어든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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