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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이슨 솅커 반란의 경제

by 자유를 그리다 2021. 5. 9.

오늘 포스팅은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 학자인 제이슨 솅커의 신작 한 권 소개합니다.

과거 역사적인 저항과 혁명의 사건을 통해 미래의 대비책을 다룬 책 '반란의 경제'입니다.

 

제 블로그 상에서 다루는 저자 제이슨 솅커 님의 5번째 책이 되겠네요.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많은 듯합니다. 특히 사람을 대면하는 여행 산업 분야나 자영업자 같은 소상공인들이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저자는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 주목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팬더믹 이후에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패러다임이 변하는 것을 우리는 실제 몸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특히 경제 불황에 따른 경제적인 위험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불행했던 과거를 통해 특히 과거를 다시 답습하지 않아야 한다는 방향성을 다뤘다는 점에서 괜찮은 책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 사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분야이긴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위기에 대비한다는, 리스크 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이 점을 이 책은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전작들과는 조금 다르게 과거의 인규가 겪었던 불행한 역사적 사건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할까요? 책은 과거 저항과 혁명에 관한 15가지 역사적 사건들의 관계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항과-혁명
저항과-혁명

 

 

이런 관계들은 비슷한 패턴과 요인이 그려지는 걸 확인합니다. 그런 후 미래를 내다보는 방식인데요. 여기서 15가지의 저항 또는 혁명으로 불리는 주요 사건들이 있습니다. 또 이런 저항의 유발 요인으로 6가지의 주요 요인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1. 전반적인 열악한 경제 조건

2. 실제 인식된 경제적 기회 부족

3. 실제 인식된 구조적 불평등

4. 실제 인식된 외국의 영향 

5. 가까운 시일 내 대규모 무력 충돌에서의 패배

6. 정치적 대표성의 결여

미국-독립혁명
미국-독립혁명

실제 이 6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의 요인으로 저항 운동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형태의 거대 정부라도 정권이 교체되거나 파괴되는 등의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변혁시키고 파멸시켜 새로운 정부를 조직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자유 행복의 추구는 국가 자체가 존립하게 된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도 그런 의무를 다 하고 있는 건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미국 독립혁명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국민들이 경제적 기회 부족과 사회 불평등 그리고 정치적 대표성이 결여를 들었습니다.

팬더믹
팬더믹

 

 

"경제난을 감추기 위해 전체주의를 무기 삼아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통제했다"

 

이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도 일부 일어나는 문제점 같아 읽으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과거 1,2차 세계 대전이 있던 히틀러가 집권한 시기의 독일의 사회 분위기가 이러했습니다.

전체주의란 개인은 국가 전체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기에 강력한 국가 권력이 국민을 간섭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사상입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것이 패러다임이 되어 국가가 개인을 통제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일 겁니다. 당시 독일은 스테그플레이션, 즉 화폐가 쓰레기가 될 정도로 경제 불황을 겪던 상황이었습니다.

팬더믹
팬더믹

 

 

그 결과로 당시 독일이 당면한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국민들은 스스로가 큰 정부와 독재를 지향하는 히틀러에게 표를 줬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론 생각해보게 만드는 대목일 겁니다. 다음은 Part3 세계 경제, 위기 선언 중 언급한 내용입니다.

미국 주식 주주님들이라면, 아마 파월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춤을 추는 경험은 한번, 아니 많이 해보셨을 듯싶은데요. 

연준 의장 파월은 경제가 비이성적인 상황에서도 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이 더 이득이란 말로 자주 입방아에 오르내리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 말 역시 정답에 가까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코로나 팬더믹이 발생하고 주가의 폭락 이후 다시 주가가 금세 회복된 점만 봐도 공감이 될 듯싶습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팬더믹 이후 미 국채 금리도 꾸준히 상승했었다. 최근에는 안정되고 있다지만 이 또한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실제 며칠 전 미 재무 장관인 옐런이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됨에 따라 금리 인상도 고려하는 듯한 발언이 화재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은 양날의 검과 같다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막자니 금리 인상을 해야 하지만, 사실 지금도 실업률은 떨어지긴 하지만 고용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은 또 분명 아닙니다.

미국-10년
미국-10년

 

 

한 예로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가 다시 주변국으로 번질 기세입니다. 아직 마음 놓고 각 국가 간에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이것까지 완성되어야 회복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즉 우리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말이다. 아니면 영원히 인류가 안고 살아가야 할 질병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 역시 사견이지만 고용이나 경기 회복을 위해서라도 인플레이션은 어느 정도 용인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즉 금리 인상보다 반대로 유로존처럼 마이너스 금리로 갈 상황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는 말이죠.

돈-가치-하락
돈-가치-하락

 

이 주장의 또 다른 이유로 각 정부의 부채 증가를 들었습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 조차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 완화 시행했었죠. 마치 헬기에서 돈을 뿌리는 형국이었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늘어난 각 정부의 부채는 또 어떻게 해결할까요? 결국 부채에 대한 이자를 국민에게 부담시키는 형국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정부는 돈의 가치를 하락시켜야만 정부가 갚아야 할 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사회 불평등, 미중 패권 경쟁과 국 국가들의 변화하는 정체성의 패러다임 등을 다루었습니다.

 

반란의-경제

 

이외의 내용들은 나의 블로그상에서 저자 제이슨 솅커의 책들과 다소 중복되는 내용도 있어 보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참조해서 읽어 보면 좋을 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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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비이성적인 상황은 당신이 지불하려는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다"
<미 연준 의장 파월(P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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