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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Story

2018년 신형 현대자동차들의 반란? - 알버트 비어만 영입 그이후

by 자유를 그리다 2018. 5. 28.

 

안녕하세요. 프리맨입니다.

 

최근 자동차 관련 블로거나 리뷰어들의 현대차 리뷰를 보게 되면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현대차들은 기본기에 있어서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바뀌고 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조금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알버트 비어만 이후로 환골탈태하고 있는 현대차?

 

 

현대차라는 브랜드는 지금까지 타브랜드 대비 차의 기본기나 그 성능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대신 그들보다 조금 싼 가격으로 시장에서 승부를 거는 그런 중저가 대중차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의 뇌에 각인이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대 역시도 그 부분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굳이 기본기나 고성능차와 같은 개발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껴서 조금 싼 부품으로 가격적인 매리트와 또 그들의 축적된 탁월한 마케팅 노하우로 그저 싸게 잘 팔리는 모델로만 수익을  창출하던 회사였습니다.

실제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너무 잘 먹혔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의 국내 자동차 시장 오너들의 눈높이는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높아져 가고 있어 실제 판매율에서 수입차에 많이 뒤처지는 현상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또한 유럽 등정통의 강자들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현대는 여러 가지 고민 끝에 바로 독일에서 바로 그분의 영입을 결정하게 되고 2015년도에 현대 시험 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바로 그분은 BMW에서 부사장과 브랜드의 고성능 파트인 M 연구소장이라는 타이틀을 경험한 '알버트 비어만'이라는 차 좀 아시는 분들이 시라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대의 이런 결정은 현대 입장에서 봐도 '신의 한 수'이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2018년형 산타페 TM>

 

그리고 아마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렇지만 영입을 할 때는 팀 단위로 움직였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자동차 제조사는 개인이 아닌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거대 기업이기 때문에 혼자 모든 것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비어만과 함께 일하던 엔지니어들까지 영입되었을 걸로 예상되고

실제로 최근에는 BMW에서 새시 플랫폼을 총괄하던 사람도 영입했다는 소문도 있고요.. 

(이제는 현대차의 또 다른 약점 중 하나인 섓시까지도 손볼 걸로 보여 향후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하여간 여타 독일의 자동차 역사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짧은 기간 동안 비어만의 지휘 아래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부분에서 지금까지 현대답지 않은(?) 많은 시도들과 데이터들을 축적하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고 실제로 결과물로도 보여주고 있어 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사실 조금 놀라웠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그럼 실제 어떤 부분들이 많이 진일보했는지 본론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영상은 현대 i30 N 브랜드에 대한 알버트 비어만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영상입니다.

 

 

전륜 차량들을 주력모델로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차 이전 모델들은 엔진을 최대한 대시보드와 멀게 앞으로 밀어 차량 밸런스를 포기하고 대신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얻습니다.

그리고 전륜의 무거운 엔진과 상대적으로 가벼운 리어, 값싼 댐퍼와 신경 쓰지 않은 스프링 레잇 세팅값 등이 맞물려 코너 진입 시 앞은 잘 돌지 않고 뒤도 따라오지 않아 운전자로 하여금 많은 언더 스티어라는 공포감을 느껴지게 하는 등 주행 질감에 있어서만은 정말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듯합니다.

 

그리고 위 영상의 내용 중 최근 2017년도 상반기 이후에 출시된 모델들인 I30, 벨로스터 등에서 리뷰어들의 말하는 내용에서 확실히 일치하는 몇 가지 내용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인터뷰 영상 발취 내용

- "리어 부분에 특별히 신경 쓴 게 있냐고 묻자 리어 스포일러라고 답을 하고프런트 스포일러보다 리어 스포일러가 차의 밸런스에 있어서 다운포스가 작고 고속을 달리는 차량을 만든다면 좀 다르겠지만 비어만은 고속차량을 염두한 게 아니라 하고 아주 재미있게 달리는 차량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 한다"

 

스웨덴이나 놀 쉐이프의 아주 위협감을 주는 로드에서는 밸런스가 상당히 요구되고 리어에 접지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심지어 아주 빠른 구간에서도 그런 걱정할 필요하가 없다고 하며 좋은 느낌을 받게 될 거라고 합니다. 차량의 뒤는 안정되고 안전하며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차라고 합니다. 코너 굴곡이 아주 심한 곳에 울퉁불퉁한 로드를 지날 때 조차도 운전자가 원하는 데로 가볍게 코너링을 하고 운전자에게 상당한 확신을 준다고 합니다.

 

 

 

 

리뷰어들 공통 내용 요지

2017년 이후 출시된 현대차 모델들의 주행 리뷰의 내용들을 보면 댐퍼와 스프링 레잇과 같은 하체 세팅이 이전 대비 많이 좋아졌다는 말이 많습니다. 

특히 리어 쪽을 이전보다 좀 더 묵직하게 세팅되었다는 공통된 의견들도 보입니다.

그 결과 앞이 쉽게 잘 돌고 뒤도 안정적으로 잘 따라와서 이전처럼 언더스티어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 뉴트럴 한 독일차들에서 느껴지는 그런 운전 재미까지 장착한 차량으로 바뀌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현대 벨로스터 n>

 

이런 리뷰 내용들만 봐도 곧 출시될 벨러스터 N과 그 이후에 출시 계획도 있다고 하는 코나 N이 또 얼마나 재미있는 차로 바뀌어 나올지가 개인적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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