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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대

by 자유를 그리다 2022. 3. 10.

안녕하세요. 자유를 그리는 프리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즐기는 음료인 커피에 관한 얘기를 다룰까 합니다. 먼저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건 다 아시는 사실 같은데요. 저는 커피 특유의 향이 좋아 자주 마시는 이유도 있지만,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 때문에라도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 듯합니다.

 

특히 출근 직후나 점심을 먹은 후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멍해질 때면 커피만 한 게 없는 듯한데요. 그런데 커피도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커피

 

사람의 몸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 때도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솔이 있는데요. 이 두 호르몬은 우리 몸의 각성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종류 설명
코르티솔(Cortisol) 부신피질인 정신을 깨어 있게 하며  우리몸의 자연 카페인처럼 작용함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된다.  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흰머리가 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됨

 

여기서 주목해볼 만한 호르몬이 코리티솔인데요.  왜냐하면 최근 과학자들이 연구한 코리티솔 호르몬의 연구 결과로써 커피를 언제 마시면 좋을지의 답을 알 수가 있다는 겁니다.

 

과학자들은 이 자연 카페인과 처럼 깨어 있게 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호르몬이 하루 시간 중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특정 시간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 시간대는 하루 중 3번 이 있습니다.

 

  24시간 중 코르티솔 & 노르에피네프린 활성화 시간 대
1 오전 8시 ~ 9시
2 점심 12시 ~ 1시
3 오후 5시 ~ 6시

 

이 3번의 시간대에는 굳이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자연적으로 머리를 맑게 해서 깨어 있게 해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겁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가급적 코르티솔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자연 카페인이 활성화되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다면, 카페인의 부작용 중 하나인 내성이 더 빠르고 강하게 형성될 수 있다는 겁니다. 내성이 강하게 형성되면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 효과도 빠르게 줄어든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이전보다 더 많은 커피의 카페인이 몸에 들어가야만 이전의 각성 효과가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언제 마시는 게 더 효율적일까요?

 

커피는 언제 마시는게 좋을까?

 

먼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시간대는 가급적 피하는 게 효율적이겠죠? 그리고 뇌 과학자들은 잠에서 깬 직후에 마시는 것도 피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간대에는 위에서 언급한 자연 카페인인 코르티솔이 50% 분비되기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잠에서 깬 후 1시간 이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후 늦은 시간에도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카페인이 섭취되면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는 최소한의 시간이 있는데요. 보통은 4시 이후에 마시게 되면 밤에 잠이 드는 시간까지도 카페인이 몸에 남아 있기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서는 늦은 오후나 저녁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

 

보통은 성인이라도 하루 일반 인스턴트커피 기준으로 4잔 이상을 권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문가들은 청소년이라면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을 과다 섭치 할 경우 혈관을 수축시켜 뇌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부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인지 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커피의 부작용과 같은 무서운 얘기만 한듯해서, 이번에는 커피가 주는 장점 몇 가지도 소개해 볼게요.

 

커피 장점

 

먼저 커피가 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치매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적당히만 마신다면 노후에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도 커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과학자들의 연구 역시도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구진들은 커피가 뇌 회로를 변화시킨다고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이 변화가 뇌에 긍정적 일지 부정적 일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위의 장점 때문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다만 커피의 독특한 향과 맛이 좋거나, 이와 함께 일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한두 잔 정도로 적당히만 즐긴다면 문제될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 하루 한 두잔 정도는 일상을 조금 더 활기차고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음료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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