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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닐 스트라우스의 글 잘 쓰는 3단계

by 자유를 그리다 2022. 3. 3.

안녕하세요. 프리맨입니다.

오늘은 베스트셀러 작가중 한 명인 닐 스트라우스에 대해 소개할까 하는데요.
닐 스트라우스(@neilstrauss)는 미국의 유명 픽업아티스트 겸 롤링스톤즈의 편집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quotepark

콜롬비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닐은 Ear잡지사를 시작으로, 뉴욕 타임스 음악 평론가를 거쳐, 대표작인 더 게임(The Game)을 비롯한 8편의 작품을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합니다. 특히 논픽션 분야에서 가장 글을 잘 쓰기로도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면 닐의 글을 잘 쓰는 3단계 비결에 대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3단계는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책에서도 소개되기도 했었으니 참고하세요.

타이탄의 도구들 by 팀 페리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타이탄의 도구들 by 팀 페리스 저자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은 2016 발행 후 2017년 아마존/뉴욕 타임스에 각각 베스트셀러 1위에 등

drawfreeman.tistory.com

글을 잘 쓰는 3단계 비결

  • 첫째, 나를 위해 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 둘째, 팬들을 위해 쓴다 (팬들에게 가장 즐겁고 유익한 것은 무엇인가?)
  • 셋째, 안티들을 위해 쓴다(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비판하고 깍아내리고 조롱할 것인가?)


닐 스트라우스는 이 세 가지 단계 중에서 세 번째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는데요. 당연한 얘기 같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그 누군가로부터 비판받는 상황 자체를 그리 달가워하진 않을 듯한데요. 특히 멘털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 그렇듯 합니다.

하지만 닐은 오히려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좋아하는 글만 적는 것보다는 누군가로부터 비판을 받더라도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미사여구처럼 글의 화려함보다는 솔직함 자체를 더 강조하는데요. 지금 주제인 글 쓰기 3단계의 좋은 본보기로 미국의 래퍼 에미넴을 들었습니다.

애미넴의 랩 가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로 이 세 가지 요소들이 모두 적절히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에미넴 팬이시라면 말도 안 되는 그의 불우한 가정사를 잘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먼저 에미넴은 자신의 말도 안되게 어두웠던 과거사를 당당하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당사자라면 쉽지가 않겠죠. 또 그는 자신의 팬들을 위해서도 이런 부끄러운 자신의 과거 행동들을 스스로 욕도 하며 팬들에서 화답을 합니다. 에미넴에겐 자신의 혹독한 인생 시련이 오히려 축복이 되어버린 거죠. 이런 에미넴을 대중들은 미워할 수 없을 겁니다. 아니 거친 표현의 랩일지라도 그의 솔직한 용기에 팬들은 더 열광하는 게 아닐까요?

에미넴


저 역시 '화려함 보다는 진솔함'이란 말이 공감을 합니다. 모든 것을 이미 다 갖춘 유명인의 성공 비법만 담은 성공 일화보다는,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자신의 실패의 경험에서 직접 느낀 자신만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자기 길을 찾아 묵묵히 걸어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강자보다는 약자를 더 응원하는 제 성향도 한 몫하겠만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또한 닐은 글 쓰기할때 글 주제와 같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소위 벽에 부딪히는 순간에 대해서도 이렇게 합니다.
"작가에게 있어서 벽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이 벽에 부딪히는 이유는 부담감 때문이기에 기준을 낮춰라"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이 부담감을 낮추는 자기만의 실행법으로 하루에 무조건 두 장 분량의 글을 써라고 제안하는데요.
여기서 이 두 장에 들어가는 글은 허접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매일 두 장만 쓰라고 겁니다. 그렇게 허접하게라도 매일 쓰다 보면 소위 '글쓰기 근육'이 단련되어 이후에는 다섯 장 열 장 이렇게 더 쉽게 많이 쓰게 된다는 원리입니다. 결국 그의 글쓰기 비법이란 쓰고 쓰고 또 쓰고 계속 쓰라고 그는 강조합니다.

에미넴 Loss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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