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버전의 BMW M2가 진정한 M카라고 하기에
부족한 한가지 이유만을 구지 꼽자면,
저는 노멀 1,2시리즈와 다를바 없는
무거운 스틸 지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BMW M2가 진정한 M카가 되려면
적어도 M3처럼 카본 지붕 정도는 얹고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았었는데요.
이제 드디어 BMW M2에 카본지붕을 달고 출시 됩니다!
2019년 말부터 출시되는 BMW M2 차량에는
정말 카본 지붕을 얹은 M2 모델로
출시 된다는 기쁜 소식 입니다.
그러면 왜 M2의 스틸 지붕이 항상 아쉬웠을까요?
M2는 운동성능면에서만 보자면
상위모델인 M3,M4 보다 조금 더 짧은 휠베이스와
컴팩트한 차체에서 오는
물리적인 특징으로 인해
좀 더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어쩌면 BMW가 추구하는
M의 정체성은
M5<M3<M2 가 되는것은
당연한 결과 같은데요.
하지만 실제 오너들의 여러 시승평을 보자면,
생각보다 뒤뚱거린다는 겁니다.
오히려 M2보다 덩치가 큰 M3,M5가 움지임에 있어서
롤제어 같은 특성이 좀 더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은데요.
그도 그럴것이 실제 무게만 보더라도
M3가 1400kg인데 반해 M2는
작은 몸집에도 1500키로를 넘겨 버리니
그제서야 조금 납득이 되어 집니다.
결국 이 100키로에 가꾸운 물리적인 무게의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울 물리적 한계로 보여지는데요.
원가절감을 위한 M3 대비 여러 경량 소재의 부재 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장 큰 차이점으로 거의 성인 남성 몸무게에 가까운 무게의
M2에만 달려있는 노멀 스틸 지붕을 꼽고 싶습니다.
그 결과,
무게중심은 상대적으로 위로 갈것입니다.
하체는 기존 M3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유로 거의 동일하지만,
상대적으로 무거운 철제 지붕으로 인해
다소 M스럽지 않고 일반 모델에서
느껴지는 그런 롤이 느껴지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조금 다른 또다른 예로,
1시리즈 역시도 118D와 같은 일반 노멀 모델은
일반 철제 지붕이다보니
그러한 비슷한 느낌의 롤이 분명 존재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1시리즈는 M2대비 조금 더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움직임만 본다면 M2보다 오히려 더
경쾌하게 느껴지는 듯 하구요...
결국 M2정도의 고성능 차량에는 M만의 운동성능을 생각했다면
카본 지붕은 정도는 달고 출시 되었어야 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고민은 카본 지붕을 적용함으로
분명 사라질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
또한, 카본 지붕뿐 아니라 또 다른 파츠들도
함께 적용되었다는데요.
엠퍼포먼스 옵션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금색의 19인치 단조휠이 들어가며
검정에 금색이 참 잘 어울립니다.
카본 디퓨져로 5kg이 더 가벼워 진다고 하는데요.
테일게이트도 카본을 선택 했습니다.
키드니 그릴 역시도 카본 처리되어 있습니다.
실내 역시도 각 소재들이 알칸타라와
탄소 재질로 덮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으로
탄소 쉘 시트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카본 지붕이라는 정답을 얹은 BMW M2,
이제 조금 뒤뚱거리던 거동이 사라지고
M3보다 더 좋은 거동을 정말 보여줄것인지?
저는 실제 시승기가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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