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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책 읽기부터 시작하라 feat. 가네시로 가즈키 GO

by 자유를 그리다 2019. 2. 18.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책 읽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실제로 책 읽기를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벌써 블로그라는것을 운영한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 이다.

내가 좀 유치한 계기로 이 블로그의 세계로 뛰어든 얘기를 해볼까 한다.

 

 

 

나는 돌이켜 생각해 봐도 조금은 유치한 한 계기로 책과 친해지게 된다.

그렇다! 평소 책하고는 아예 담을 쌓고 지내던 내가 책 읽기라는걸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글이란것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었다.

어린시절의 나는 소위 말하는 책하고는 담을 쌓은 그런 류의 아이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 책 읽기라는것을 꽤 늦은 나이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는데...

그 때는 김광석의 노래 제목 처럼 '내 나이 서른즈음' 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그렇게 생각한 계기도 생각해보면 꽤 유치하다.

 

이 이야기의 발단은 대략 이렇게 시작된 듯 싶다.

 

 

 

나는 20대에 평소 적성에도 맞지 않았던 공부보다는 빨리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대학 4학년때 일찌감치 취업해서 돈을 벌 목적으로 연고지도 없는 서울로 무작정 상경을 하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나는 어쩌면 책을 읽지 않은 덕분인지 근자감으로 무장했던것 같다.

 

그런데 또 이 근자감이 현실 세계에서는 가끔 먹히는 법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금방 취업이 되었다. 

 

하지만 내가 예상한 계획과는 또 다르게 꽤 오랫동안 자취생활이란걸 하게 된다.

 

그 자취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 할 듯싶다.

주말엔 꽤 외롭다는 것 말이다... 

가끔 혼자 있는 욕실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스스로 놀랄때 즈음의 일이다. 

 격한 외로움을 달래보기 위해 책이란것을 보기 시작하였.

 

Go
GO

 

그리고 어느 주말 우연찮게 동네 근처 서점이란 곳을 들르게 된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이 내 관심을 끌게 되는데,

'가네시로 가즈키'라는 재일교포 출신의 작자가 ''라는 책이었다

내용이 꽤 흥미롭고 재미가 있어서 였을까? 

나는 그 자리에서 몇시간만에 금방 읽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당시 나는 무슨 바람이 불었었던지는 알 수 없었다. 

아마도 내가 당시 재일교포 문제와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아무튼 나는 이 책 저자가 고민하는 본인의 정체성 문제보다는 책의 주인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이 책의 영향을 받아 마치 내가 이 책의 주인공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 책 주인공의 취미는 본인 체력을 단련하기 위한 달리기와 더불어 내면 성찰을 위한 독서였던 것이다.

 

 

 

나는 무언가에 하나가 꽂히면 마치 애들처럼 당장 따라 해보지 않으면 못 견디는 이상한 습성이 있었다. 

 

그래서 였을까?

 

나는 당장 집 근처 공원인 탄천공원으로 달려 나갔다. 

그렇게 나는 달리기와 더불어 독서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는 매일 회사까지 왕복 10km라는 거리를 달리게 된다. 

또 그렇게 시작한 독서라는 취미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해에만 100권정도의 독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내인생에 있어 소중한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책은 한사람을 너무도 쉽게 바꾸는 힘이 있다.

그 점을 나는 당시 경험으로 깨달았다!

 

 

 

독서는 입력(Input)이다

독서를 하는 동안 이 입력과 내면의 자아는 꾸준한 대화(Doing)를 하게 된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심심할 틈이 없이 꾸준한 대화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것이 독서의 묘미 아닐까?

 

 

또한 이런 대화를 하다보면 무언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도 들곤 한다. 

그 결과로 어떤 출력(Output)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바로 세상과의 대화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것이리라.

 

그런 이유로 시작한것이 내 경우는 바로 블로그였다.

 

이렇듯 내면과의 대화, 세상과의 소통을 통해 변화라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당신도 혹시 지금 어떤 변화가 절실하다고 느끼는가

그럼 나는 당장 책읽기 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소설이든 취미분야든 분야는 상관없다

나처럼 일단 본인이 눈이가고 좋아하는 책부터 당장 시작해보자.

 

단언컨대나처럼 자기 자신이 변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당신도 분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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