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와의 대화에서 이기고 싶다면,OREO 글쓰기 비법을 사용하라
평범한 한국사람이 서양사람들과 어떤 결정 사안들 두고 대화를 하면
왜 항상 지는쪽은 한국사람일까?
하지만 이제 나는 그 문제에 대해 그다지 고민하지 않는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알게된 이후부터는 말이다.
내가 경험한 서구인, 특히 유럽쪽 사람들의 경우에 해당 한다,
이상하리만큼 그들은 대부분이 어떤 의견을 제시할때면 항상 첫 서두에 이미 자신이 주장하려는 결론을 내어 버리는 경우들이 많다.
서양인들은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편견으로 나는 이해했었다.
이에 반해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첫서두에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절대 말하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내 정서에 맞지 않아서일거라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매번 지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앞서말한 우리네 환경과 교육에 있다고 보았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겠다.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들인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것은 아니다.
아무튼 우리내 정서는 본인이 하려는 주장을 서두에 먼저 말하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말을 빙빙 돌리다가 뒷부분에서 자기의견을 조심히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도 두리뭉실하게 말이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은 아닌듯 싶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대화 논리의 구성때문에라도 그들에게 항상 질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리고 매번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면서 뒤에서 혼자 불만을 가지곤한다.
현재 나는 유럽쪽에 본사를둔 글로벌 회사에서 셋업한 한국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내 본업인 개발업무를 하면서, 특히 초반 컨셉과 같은일들을 조율할때 이런 불합리한점을 매번 느껴왔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나는 조금 관찰도 해보았다.
내가 아는 안토니오(가명)이란 녀석과 같은 프로젝트로 투입되었을때의 일이다.
사실 부족한 영어실력탓에 나는 자주 얘기를 하기 싫었다.
하지만 일 진행을 위해 어쩔수없이 자주 얘기를 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녀석과 메일이나 메신저로 얘기를 하다보면 항상 말 첫머리에 자기 의견을 먼저 말해 버린다.
즉, 결론을 항상 먼저내놓고 부연설명은 이후에 하거나 끼워 맞추는식이다...
나는 그들이 어떤교육을 받아왔는지 모른다.
혹은 어떤 환경의 영향때문에 이러는지 조차 알수 없었다.
나중에 알게된것이 안토니오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 나라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비슷했던 것이다.
나는 항상 자기주장을 먼저 얘기하는게 습관화 되어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뿐만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직원들은 매번 진다.
어떤 사안 결정을 위한 대화를 하면 이상하게 그들의 의도에 쉽게 말려 들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나는 이 책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OREO'대로 그에게 내 의견을 시험 삼아 말해 보았다.
결과는 날라웠다.
정말 묻고 따지지도 않고 내의견에 바로 손을 들어 주는 것이었다.
내가 어떤 마법이라도 부렸던것일까?절대 아니다!단지 나는 같은 의견을 말의 구조만 바꿨을 뿐이었다.
당신이 지금 나와 같은 불합리한 처지를 경험하고 있는가?그렇다면 당장 'OREO'로 한번 대화해 보자.그러면 조금은 불합리한 상황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오레오맵, 에세이 담아내는 과정 TipStep 1. 아이디어 확인 하기Target : 독자는 누구인가?Idea: 독자에게 무슨 말을 할 건가요?Value Proposition : 독자에게 전하는 메혹적인 약속Step 2. 1줄 핵심 의견 만들기'~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문장으로 질문을 만듭니다.'~하려면 ~하라'문장으로 답을 만듭니다. 담 문장이 독자에게 전하려는 핵심입니다.Step 3. 오레오맵으로 메시지 만들기'O-R-E-O' 각 항목당 1줄로 네 줄짜리 메시지를 만듭니다.이때, 각 한 줄은 주어, 술어 등 문장 성분을 갖춰 완전한 문장으로 서술합니다.Opinion : 의견 제시하기Reason : 이유 대기: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Example : 사례 들기: 예를 들면Opinion : 의견 강조하기 또는 제안하기(Offer) : 그러니 ~하라Step 4. 메지시 개요를 단락으로 만들기오레오맵 단계마다 정리한 한 문장을 단락의 주제 글로 삼고,뒷받침하는 세부 내용을 서술하여 단락을 만듭니다.각 단계는 하나씩 짧은 에세이라도 통할만큼 짜임새 있게 구성합니다.Step5. 단락을 조립하여 에세이에 담아내기에세이를 담아내기 위해 단락을 조립합니다.'O-R-E-O'순서대로 단락을 배열하여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 에세이가완성됩니다.Step6. 편집하기 - 배열, 교정, 수정, 제목 달기, 도입부 쓰기에세이가 더 잘, 더 쉽게 읽히도록 내용을 다듬습니다.Step 7. 전달하기 - 발표 또는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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