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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부자 가짜부자 ft.사경인

by 자유를 그리다 2020. 4. 19.

이번 포스팅은 돈 공부와 관련된 주제로, '진짜 부자 가짜 부자'란 제목의 신간 도서가 있어 그 책을 읽은 후 인상 깊었던 몇 가지 주제를 얘기해 보자.

먼저 책의 저자이신 사경인님은 공인회계사이자 금융, 증권계 스타 강사로도 잘 알려진 분이다. 다른 얘기지만, 나와 동년배인(책을 보다가 알게 되었다...) 사경인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이 신사임당님의 유튜 채널을 보다가 우연히 처음 알게 되었다. 어쩌면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는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 번쯤은 연결되는 그런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바라보는 지금의 이 세상은 마치 시냅스 신경세포처럼 서로 연결된 세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그의 신간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책은 다음 두 부류에 해당되는 사람들께 추천하고 싶다.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1. 재테크에 관심 있고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
  2. 자신이 부자라 생각하는데 진짜 부자인지 궁금하신 분들

내 경우 역시도 두 번째인 내가 진짜 부자인지가 더 궁금했다.

"내 생각과 책의 저자이신 사경인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과연 있는 걸까?" 하는 그런 궁금증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현재 포지션만 보자면 나는 그가 말하는 진정한 진짜 부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책에서 말하는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더 이루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내가 진짜 부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책에서 말하는 다음 두 가지에서 간단히 요약이 될듯 싶다.

첫째, 시스템 소득이 근로 소득을 뛰어넘어야 한다.

시스템 소득이란 쉽게 말해 자신이 일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게 만드는 구조의 시스템을 말한다.
누군가는 최근 사회적으로 조금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불로소득이라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시스템 소득, 수동적 소득, 소극적 소득 등 제각각 조금씩 다른 표현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곤 한다.
나 또한 이런 소극적 수익을 주제로 내 블로그를 통해서도 자주 언급됐던 걸로 기억한다.

 

[도서리뷰]"부의 추월차선" 이 말하는 추월차선에 올라 탈수 있는 5가지 사업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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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 리뷰는 저의 인생 책 한 권 소개합니다. 이전 시간에 포스팅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와 그 맥락은 비슷합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 조금은 더 트렌디한 제 인생

drawfreeman.tistory.com

 

물론 용어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이런 시스템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부자라는 것이 중요한 대목일 것이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지금의 나 역시도 그렇게 목표한 진짜 부자의 길로 가는 중간 지점 정도로 보인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중 하나가 내가 목표한 그 방향성만은 저자가 얘기하는 것들과 많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둘째, 책의 세 번째 부자 방정식에는 노동 수익이 없다.

재래시장에서 좋은 음식 솜씨로 빈대떡을 팔아 건물주가 된 할머니 이야기가 나온다.

여전히 그 건물 1층에서 온종일 빈대떡을 부치고 계시는 할머니 말이다.

물론 그 연세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손님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고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며 보람과 행복을 느끼실 수도 있다.
하지만 할머니의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그런 만족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빈대떡을 시키면 바쁘니까 한 가지로 통일하라고 화를 내셨으며, 단골손님들이 어쩌다 인사를 건네도 별다른 대꾸 없이 불판 앞에서 연신 땀을 닦으셨다.
오히려 손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을까? 찾는 이가 없어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면 그만두고 편히 쉴 텐데,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 탓(?)에 계속 돈이 벌리니까 그만두지 못하는 느낌이다. - p143

 

"놀면 뭐 해?"

 

가게 열면 매일매일 이만큼 벌 수 있는데!
​나 역시도 건물주가 아니라는 점만 빼고는 할머니의 입장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나는 월급쟁이다.
지금도 여전히 나의 시스템 소득 보다는 내가 속한 직장에서 발생하는 근로 소득이 조금 더 크다.
또한 근로 소득을 벌기 위해 내가 하는 그 노동이란 것이 내가 원해서 하고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일까?
물론 내가 내 직업에 자부심은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 자부심이란것과 내가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일의 성격은 조금 달라 보인다.
여기서 이런 노동이 정말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월급이라는 수익이 전혀 없더라도 그 일을 순전히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가?"

스스로에게 한번 질문해보자. 나는 솔직히 자발적으로 할 자신까지는 없다.

반대의 예로, 지금 내가 블로그 포스팅으로 글을 쓰는 이런류의 일들은 수익이 없더라도 내가 좋아서 하는 그런 일 중 하나이기에 그럴 자신이 있다.

 

 

오직 돈을 많이 벌어 많은 재산을 모으는 일이 목표가 되어 내 소중한 시간을 팔아 돈으로 교환하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수익이 좀 작더라도 오롯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자유로운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삶을 살 것인가?

이 중 어떤 것이 더 부자의 삶에 가까울까?

저자처럼 나 역시도 후자의 삶이 진짜 부자의 삶이라는 생각이다.
돈은 무한하지만 사람의 생명력은 유한하다.
이 유한하게 주어진 생명의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말이다.
시스템 수익을 만들어 거기서 발생한 수익으로 시간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들을 채워가는 그런 삶.
이것이 바로 진짜 부자의 삶이 아닐까?

진짜-부자-가짜-부자
진짜-부자-가짜-부자

내용 ★★★★☆ 편집/디자인 ★★★☆☆
자신의 현재 포지션이 진짜 부자인지 아니면 가짜 부자인지가 궁금한가?
아니면 그보다 먼저 왜 자신이 진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가 더 궁금한가?
그렇다면 나는 사경인 회계사님의 부자 되는 돈 공부 책, "진짜 부자 가짜 부자"를 꼭 한번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이 한 권의 책은 분명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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