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을 바꾸고 싶은가?"
"하지만 매번 일상에 지배받아 좀처럼 바뀌지 않는 자신이 고민인가?"
그렇다면 문제는 바로 컨셔스(Conscious), 자신의 의식에 있겠다.
당신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당장 벗어나라.
그리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주는 의식에 집중해 보자.
98퍼센트 대부분에 해당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일상의 활동을 매일 반복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그리고 남들과 비슷하게, 이미 학습이 끝난 오늘의 일상을 내일 역시도 반복하게 된다.
결국 매일의 일상이 비슷한 패턴으로 수동적으로 무한 반복되는 모양새다.
이것은 컨셔스의 저자가 말하는 1차 의식 즉 무의식의 세계다.
그러면 이런 1차 의식인 무의식의 세계에서 벗어나려면 어떡해야 할까?
'나'와 '내 삶'에 집중하는 2차 의식을 찾아야만 한다.
이 2차 의식은 철학자 니체가 말하는 자신을 극복하는 초인과도 조금은 닮아 있다.
우리 인간이 다른 영장류와 구분되는 기질 하나가 있다.
대략 600만 년 전에 생겨난 대뇌피질에서 '구피질'과 매우 다른 성격의 '신피질'이라 불리는 새로운 부위로 인해, 우리는 상상이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상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계획이란 무기도 장착하게 된 것이다.
이 600만 년이란 시간이 얼핏 아주 먼 과거의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인류 기원으로 보자면 매우 최근의 일이다.
"시간을 1년으로 압축한다면, 인간이 문명 생활을 한 시간은 365일 중 고작 2시간 정도다"
행복의 기원 - 서인국 교수
어쨌든 우리는 이 '대뇌피질'의 '신피질' 덕에 다른 영장류가 할 수 없는, 더 나은 삶을 상상하며 먼 미래의 일들을 계획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란 말처럼 그런 계획이란 것이 생각처럼 잘 지켜지지가 않는 경우가 더 많겠다.
이유는 간단하며 어쩌면 그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당연한 결과다.
이 결과는 반대로 인간이 다른 영장류와 구분되지 않는, 그들과 비슷한 원시적인 DNA 역시 타고났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그들과 다르게 항상 우월한 존재인 척은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말이다.
이 원시적인 DNA가 거의 지배하는 뇌를 가진 인간은, 어쩌면 아직도 각가지 오류와 결함이 많은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일의 감각에 자신을 던지며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다.
또한 관성적으로 남들을 흉내 내며 그것이 마치 자신의 인생인 양 착각하며 오늘을 살아간다. 실제로 그것이 남의 인생인지도 모른 체 말이다.
매일 출근 시간 지하철 안의 직장인들의 표정을 관찰해 보라.
나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보거나 졸고 있는 모습들이 그려진다.
비슷한 형상의 모습을 한 그들은, 매일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며 어디론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무의식의 삶이 어떤 것인지 쉽게 상상할 수 있겠다.
매일 흘러가는 세월의 흐름에 얹혀서 지금 성인이 되어버린 그들 역시도, 어릴 적엔 한두 가지 소중히 간직했던 꿈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살아온 시간에 비례하여 그 흔적은 서서히 지워져 버려, 이제는 그 흔적조차 찾기가 힘들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이런 무의식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다시금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무의식이 아닌 강제로라도 의식에 집중해보자.
<기억에 남는 책갈피들>
우리는 하루 종일 생활하며 깨어 있다.
그러나 그건 그냥 말 그대로 깨어 있는 거지, 일상의 대부분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이라는 바다 위를 하염없이 떠다니는 떠돌이 돛단배처럼 그냥 바람 따라 파도 따라 저절로 흘러가는 거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바다에 부딪히고 배가 뒤집혀야, '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거다.
본문 44 p
일단 나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인정해야 한다.
나 자신을 바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변해야 발전이 있을 것이다.
그 변화의 중심엔 내 의식이 있다.
의식이 변해야 곧 내 삶이 변한다는 의미다.
- 본문 52p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소유욕, 공격성, 불평등에 따른 갖가지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나와 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는 이타심이, 울타리 밖 남에 대해서는 이기심이 발동하는 강한 마음은 무의식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 본문 83p
아침에 일어나 몸을 일으키고 먹고 움직이는 모든 행동도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데, 생각 또한 행동과의 불일치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 대부분은 부정적이며, 더 놀라운 것은 95퍼센트가 전날 했던 생각의 반복이라는 것이다
- 본문 90p
'고독'의 다른 말은 '자유이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생각해 보자.
고독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건 내 인생이 온통 무언가에 매여 있다는 건데, 그건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다.
고독하다고 우울해할 필요도 까닭도 없다.
고독한 시간을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자유가 주어졌다는 것과 같은 말이니, 내 마음대로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 본문 108p
우리의 뇌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어떤 행동을 직접 하지 않고 상상만 해도 그 효과를 보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 본문 116p
이때 많이 걷고 움직이고 발견하고 탐색하며 탐험가처럼 다채로운 경험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와우!' 감탄사를 연발한다.
우리의 삶은 이런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 학습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
- 본문 127p
이 말인즉 평소에 관여하던 문제, 반드시 풀어야 할 고민과 인생 숙제, 강력하게 생각하던 나의 꿈, 내 작은 목표들, 이러한 인생 과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의식한 순간이 선행되었기 때문에, 즉 2차 의식을 작동시켜 놓았기 때문에, 어느 날 불현듯 그것의 답을 얻게 된 것이다.
- 본문 133p
창조의 조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누구든 새로운 2차 의식을 사용한 이후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학습과 숙고하는 의식의 순간이 진지하게 있었다면, 그다음에는 휴식과 같은 숙성의 시간, 즉 무의식이 작동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본문 134p
나 개인의 의식은 아주 오랜 옛날 선조들과 연결된다.
우주의 역사를 고려하면 비교적 아주 최근이라 할 수 있는 호모 사피엔스의 농경시대로부터 문명시대를 만든 조상들의 의식과도 연결된다.
위인전을 펼치면 그 시대 위인의 의식과 나의 의식이 연결된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들으면 모차르트의 의식과 나의 의식이 연결된다.
- 본문 167p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이 우주라는 공간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물질이 96퍼센트로 가득하다는 걸 20년 전에 발견했다.
불과 얼마 전 일이다.
이 우주에 96퍼센트가 허공이고 4퍼센트만이 물질이라면 그동안 내가 그 4퍼센트를 얻기 위해 살았단 말인가?
- 본문 175p
인생을 10년 단위로 쪼개 본다면, 앞으로 10년의 대장정으로 어떠한 여정을 떠날 것인가 생각하면서 내 마음이 설레고 들떠야 한다.
10년을 다시 3개월 단위로 나눠 보면 마흔 개의 작은 여정들로 가든 찬다.
이 생각에 흥분되어야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할 것이란 기대가 만발해야 한다.
그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지경이 되어야 한다.
- 본문 205p
내 인생을 바꾸는 힘 컨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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