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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부자와 중산층 돈 버는 사고법 차이점은 바로 이것!

by 자유를 그리다 2022. 9. 17.

대다수 사람들, 특히 대한민국에서 인지하는 중산층들이란 아마도 대기업 공기업을 포함한 직장에서 근로를 하며 어느 정도의 소득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사실 이 기준이란 게 워낙 주관적인 거라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제 기준으로만 보자면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이나 고민 없이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소득 수준이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산층
kr.pixtastock.com

 

그런데 여기서 중산층과 부자, 아니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독립을 이룬 사람들을 구별하는 분명한 차이점 하나가 있는데, 이 주제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이 차이점을 알기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직장이라는 울타리에 들어가서도 거의 10년 동안에도 이 차이점을 모르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이 차이점을 알고 고민해 보시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본론으로 정리해 봅니다.

 

중산층은 내 시간을 팔아 돈을 삽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와는 전혀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언뜻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듯한데요. 풀어서 한번 정리해 볼게요. 

 

중산층이 돈을 버는 사고법

내 시간을 팔아 돈(현금)을 번다(산다).

나의 (직장이나 부업 등에서의) 노동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그 대가로 현금을 받는다.

회사에서 나의 시간을 저당 잡힌 대가로 매달 월급을 받는다. 하루 8시간이면 (주 52시간 X 4) 주의 시간을 판 대가로 매달 25일에 월 급여가 내가 등록한 급여 통장으로 입금되는 것을 확인한다.

 

 

부자가 돈을 버는 사고법

 

내 돈(자산)을 주고 (누군가의) 시간을 번다(산다).

확실히 반대 개념이죠?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더 쉬운 예로 알아볼게요.

먼저 수동적 소득의 대표 자산인 부동산의 예로 볼게요.

 

박 차장은 자신이 10년 동안 힘들게 직장에서 (노동으로) 번  돈으로 드디어 서울 도심에 위치한 조그만 빌라를 한 채 사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빌라에 들어간 대출금을 모두 갚고 자신이 깔고 앉아 사는게 아니라, 임차인에게 빌려(사용 가치 제공, 임대)준 댓가로 돈(월세)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월세 즉 현금흐름으로 이제 박 차장은 매일 8시간의 시간을 누군가(고용주)에게 팔지 않아도, 빌라가 대신해서 그 하루 8 시간을 벌어 주기에 (자신의 돈을 주고 누군가의 시간을 샀기에) 그 시간에 다른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 자산이 나를 대신해서 일을 하며 돈도 벌어줍니다. 즉 박 차장은 돈(자산)으로 시간을 사게 된 겁니다.

그리고 임대해 준 자산의 가치나 수량이 크면 클수록 시간도 많이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자신의 월 급여가 300 만 원인데, 매달 300 만 원의 월세가 들어온다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충족하게 된 겁니다.
만약 박 차장의 연 지출 액이 3,000 만 원이라면, 이 월세라는 현금흐름만으로 대략 1년치의 시간을 사게 된건데요. 아니 표현만 조금 다르게하면 돈(자산)으로 1년치의 생명력을 산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두배인 연 600만원의 월세가 들어 온다면 2년치의 시간을 벌게 되는 겁니다. 
또 다른 예로 주식의 경우를 볼게요.
김 과장은 자신의 급여에서 생활비를 제한 일정 금액을 떼어 매달 배당을 주는 ETF를 모으는 중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돈을 기업에게 투자(빌려준)한 대가로 기업 이익의 일부를 현금(배당금)으로 받게 됩니다. 내 노동력과 시간을 팔지 않아도 내 돈이 스스로 벌어주는, 소위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 만든어 지는 건데요. 이렇게 10년간 꾸준히 투자를 이어 나가다 보니 어느덧 자신이 받는 월 급여인 300 만 원과 비슷한 금액이 매달 배당금이란 이름으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이제 김 과장은 소위 말하는 부자 까지는 아니지만 부득이하게 회사에서 짤리더라도 일단 먹고 사는데는 큰 고민이 없는, 즉 경제적 독립을 이루게 된겁니다.
위의 두 경우는 투자의 개념으로 돈으로 시간을 사는 예를 들었지만, 사업의 경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서 돈을 벌어 주는 구조는 결국 같습니다.
대다수 직장을 다니는 중산층들은 돈을 버는 방법이란 자신의 생명력과 같은 시간을 누군가에게 팔아서 그들로 부터 돈을 버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자나 경제적 독립을 이룬 사람들은 이와는 완전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물론 여기에 대한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전자가 잘못됐고 또 후자가 맞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전자든 후자든 지금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오롯이 살고 있다면 그것이 정답이니까요. 또한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될 필요도 어떤 이유 같은것도 없습니다. 아니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나 사회 정서는 이런 부자의 사고 방식을 감추고 오픈하지 않는걸 오히려 미덕으로 생각하는 정서가 더 큰 듯 합니다. 이런 이유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평생 서민 또는 중산층으로 남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만약 저를 포함해서 부자나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싶은 욕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사고의 전환도 한번 정도는 고민해 보면 많은 도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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