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사람들, 특히 대한민국에서 인지하는 중산층들이란 아마도 대기업 공기업을 포함한 직장에서 근로를 하며 어느 정도의 소득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사실 이 기준이란 게 워낙 주관적인 거라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제 기준으로만 보자면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이나 고민 없이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소득 수준이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산층과 부자, 아니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독립을 이룬 사람들을 구별하는 분명한 차이점 하나가 있는데, 이 주제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이 차이점을 알기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직장이라는 울타리에 들어가서도 거의 10년 동안에도 이 차이점을 모르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이 차이점을 알고 고민해 보시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본론으로 정리해 봅니다.
중산층은 내 시간을 팔아 돈을 삽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와는 전혀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언뜻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듯한데요. 풀어서 한번 정리해 볼게요.
중산층이 돈을 버는 사고법
내 시간을 팔아 돈(현금)을 번다(산다).
나의 (직장이나 부업 등에서의) 노동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그 대가로 현금을 받는다.
회사에서 나의 시간을 저당 잡힌 대가로 매달 월급을 받는다. 하루 8시간이면 (주 52시간 X 4) 주의 시간을 판 대가로 매달 25일에 월 급여가 내가 등록한 급여 통장으로 입금되는 것을 확인한다.
부자가 돈을 버는 사고법
내 돈(자산)을 주고 (누군가의) 시간을 번다(산다).
확실히 반대 개념이죠?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더 쉬운 예로 알아볼게요.
먼저 수동적 소득의 대표 자산인 부동산의 예로 볼게요.
박 차장은 자신이 10년 동안 힘들게 직장에서 (노동으로) 번 돈으로 드디어 서울 도심에 위치한 조그만 빌라를 한 채 사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빌라에 들어간 대출금을 모두 갚고 자신이 깔고 앉아 사는게 아니라, 임차인에게 빌려(사용 가치 제공, 임대)준 댓가로 돈(월세)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월세 즉 현금흐름으로 이제 박 차장은 매일 8시간의 시간을 누군가(고용주)에게 팔지 않아도, 빌라가 대신해서 그 하루 8 시간을 벌어 주기에 (자신의 돈을 주고 누군가의 시간을 샀기에) 그 시간에 다른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 자산이 나를 대신해서 일을 하며 돈도 벌어줍니다. 즉 박 차장은 돈(자산)으로 시간을 사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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