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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부동산 폭락론자들의 주장들에 대한 반박글

by 자유를 그리다 2019. 4. 8.

By Pixbay

1. 아직도 부동산을 일확천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느냐?

 

당신이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돈 앞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월급을 벌면 저축을 하고

종잣돈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돈을 벌고,

재테크를 하기 위함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지는 이미 오래된 사실입니다.

투자가 필수인 이유 관련 포스팅 => '레버리지, 당장실행하라'

 

2. 돈은 일한만큼 벌어야 정당한 것이다.

그래서 폭락해야 한다? feat. 영화 '돈'

 

그것은 아닙니다.

물론 불법을 저지르고 하는 것은 당연히 안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부동산 투자든 주식투자든 합법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정당한 수단이라는 것 입니다.

 

이러한 투자의 수단을 혹자는

투기라고도 합니다.

 

"내가하면 투자, 남이하면 투기?"

 

어느 저명한 투자 전문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말 입니다.

이렇듯 투자와 투기의 명확한 기준은

전문가들조차도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독 우리나라는 특정 집단의 정치적

신념을 도덕적 기준으로 연계하여

이와같은 투자를 무조건 나쁘게만 보는

부정적인 인식이 매우 강한것 또한

사실 입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이라는 것을 살 때는

거주의 목적도 있지만 자산증식의 목적도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이것은 다주택자뿐 아니라 집 한채만 보유한 사람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3.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도 없이 단정적으로 부동산으로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다는 위험한 조언들을 난발하느냐?

 

불행히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시대는

지금 이 순간조차도 확실히 예견할 수 있는

그 무엇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즉, 우리는 좋든 싫든,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어떠한 데이터나 통계치,

그리고 과거에서 시작한 흐름의 패턴들을 분석하여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영업을 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전쟁 혹은 금융위기와 같은 진짜 위기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알고 있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또한 과거에도 전문가나 언론의 예측과는 반대되는 상황에

이러한 위기가 오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이는 전문가의 영역도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통제의 범위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확실성의 이유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할까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면에서는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돈을 잃는 상황은 운 좋게 피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돈은 벌 수 있는 상황도 없을것 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서서히 침몰하는 배처럼 결국엔 가라앉게 되어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

=>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

 

당신이 정말 돈을 벌기를 원한다면,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일단 무엇이라도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동산 투자를 해서 대단히 많은 돈을 번 부자는 아니지만,

저 역시도 몇 번의 투자 경험이 있었기에 이에 대해 조금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제가 부동산을 첫 매수한 시기는 2012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실 이때는 부동산을 첫 매수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역시도 투자보다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수를 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는 실수요자든 투자자든

부동산이라는 것을 매수하기에는 좋지 않았던

분위기였었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서울 부동산의 분위기

역시도 상당히 냉각기 였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기는 끝났다."였습니다.

 

시장은 그야말로 비관론자들

즉, 요즘 말하는 폭란론자들의 주장이 잘 먹히던,

공포가 팽배하던 비관적인 시장이었습니다.

 

그런 분위기 때문이었던지

정부에서는 부동산을 투기라는 말에서

다시 투자라는 고급스런 단어로 다시 바꾸는

포지션을 취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으니 집을사면

세금도 깍아 주겠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아무도 그것을 실제로 실행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혹자는 이런 시기에 하는 투자를 역발상 투자

라고도 합니다.

당시 저는 부알못이었고 그런것은 전혀 몰랐던

시기 였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다행히 더 거슬러올라가,

2000년대 당시 적금만 알고 자본주의를 전혀몰랐던

평범한 사회 초년생시절,

정부 말만 믿고 하락에 배팅한, 무주택자란 포지션에서,

수도권 시장을 학습한 그리 좋지 못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당시 나름 비싼 수험료를 지불하고 얻은 학습효과

덕분에 저는 이런 비관론자들의 말을 거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느낌적으로도 당시 분위기가 언론과 이 비관론자들에 의해

지나친 공포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는것 또한 알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에서는 다들 그 분위기에 휩쓸려 말리는 분위기였지만,

정말 제 영혼까지 끌어모아 제 가진돈의 전부에 해당하는 돈으로

매수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한 상식적인 이유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결국 두가지로 압축됩니다.

 

첫째, 실물자산인 내가 살아야하는 집은, 어차피 좀 떨어진들 결국 집 하나는 남는 것이다.

둘째,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 찍어 내는데 집값만 계속

내려간다고 주장하는 비관론자들의 말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즉, 유동성의 힘을 믿자.

 

그리고 제 예상은 맞았습니다.

아니 그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상식적인 결과였습니다.

 

마냥 쏟아질 것 같았던 폭우가 그친 후,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화창한 햇살이 쬘 때쯤

저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 시기도 제 생각에는,

수도권, 특히 서울의 부동산은 좋은 매수 타이밍으로

보여집니다.

지금의 인위적인 정부정책으로 강하게 눌려 있는

이 조정장에서 특히 무주택자라는 포지션은 매우 좋은 기회로

보여집니다.

마치 2006년 제가 지나고나서 보였던, 매우 씁쓸했던 시기 처럼

말입니다.

 

그 근거로 이전 포스팅,

'2019년 부동산 폭락장이 올것인가?'편

참고 해보세요.

 

제가 만약 그 당시에 이런 비관론자들의 말만 듣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더라면 그 결과는 과연

어찌 되었을까요?

 

3 앞으로 금리인상, 인구감소, 고령화, 고령 과잉에 

1500조가 넘는 가계부채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

 

3.1 금리인상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진다?

현재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상황이지만 금리가

수치가 아니라는 것은 과거의 통계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과거의 자료를 보면 2005년에서 2008년까지 금리가 올랐지만

당시 집값은 올랐습니다.

물론 미래가 똑같다고 단정하는 것은 맞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란 것입니다.

참고로 현재는 여러 가지 글로벌 기준으로 다시 양적완화를

시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제가 포스팅한 다음 글 참고해 보세요.

원달러 환율과 유가로 보는 2019년 대비책 분석

 

3.2 인구감소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인구감소 역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서울의 인구 추이 보면 2005년부터 인구감소가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가격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3.3 고령화

2019 KB 자료 보면,

퇴직 후에 50대 이상은 부동산에 오히려 더 투자를 합니다.

또한 30,40대가 앞으로 퇴직하면 노후 대비 차원에서 부동산에 투자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노동을 위해 쓸 수 있는 근력은 60대가 지나면 현격히 떨어집니다.

100살까지 노동으로 돈을 벌고 싶어도 육체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60세 이후의 소득은 결국 노동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으로 밖에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규모가 작은 한국에서는 이런 자본소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3.4 공급 과잉

지방의 경우 현재 조정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방이 지금 공급이 많은 이유는 2~3년 전에 집값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조정받는 시기에는 더 이상 공급을 하지 않는다.

즉, 공급의 시기도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3.5 가계 부채

우리가 잘 아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경우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집값의 100%를 대출해줬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그 유례조차 찾아볼 수 없는

강력한 대출 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실제 위기인 사람은 어쩌면 무리 가게 투자한 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 들일 것입니다.

즉, 유주택자인 임대인들의 대출금을 걱정하기 이전에

그들의 보증금에 대해 먼저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4. 일본 부동산 붕괴

 

1990년 당시 일본 버블 과정과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릅니다.

당시 일본의 경우 은행에서는 소득이 없더라도 집값의 200%까지 빌려주던

상항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쿄의 부동산은 공시지가 대비 3배까지 올랐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강력한 대출규제로 웬만큼 신분보장이 보장되더라도

유주택자이거나 각종 규제책 등으로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글을 마치며...

 

저는 상승론 자도 하락론자도 아닙니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재테크에 조금 관심이 많은 상식론자,

또는 제 닉네임처럼 자유주의자 정도 되겠네요.

 

제가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근거도 없이 공포를 팔아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폭란론자들의 주장에 휩쓸려,

본인의 소중한 자산 증식의 기회와 비용을 날리고

또 지나고나서 후회하는, 

2006년 당시 제가 경험했었던 우를,

여러분들은 경험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프리맨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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