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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Story

바지락 국 끓이는 법 (2분이면 끝)

by 자유를 그리다 2022. 4. 20.

서울에 볼일이 있어 잠시 또 서울에 올라와 있어요. 이걸 또 아시고 주말에 처갓집에서 바지락을 엄청 싸서 보내셨는데...

(난 먹는복은 타고난 듯...)

 

지금이 바지락 제철이기도 하고, 직접 현지에서 채취한 바지락이라 그런지 알도 튼실한 게 정말 싱싱 보였어요.

 

 

받자마자 바지락을 냄비로 넣어 바지락 국을 끓여봅니다.

 

 

평소 바지락 국은 자주 먹지만 직접 끓여보진 않았는데, 혼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직접 한번 끓여 봤어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할 줄이야? 바지락 국 끓여보면 알겠지만 끓이는 법은 너무 간단하고 쉽네요. 그래서 한번 이 쉬운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그전에 이 바지락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볼게요. ^^

 

바지락 효능

 

 

바지락은 조개류로 빤지락, 반지래기, 바지락이라고도 불립니다.

갯벌이나 수심이 얕은 10m 내외의 바다에서 체취가 가능합니다. 생김새는 위의 사진처럼 흰색 바탕에 검은색이나 황갈색의 물결무늬가 그려져 있는 모양입니다.

 

바지락은 효능은 먼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그만이다. 이는 바지락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 덕분인데요.

타우린은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기에 빠르게 간의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독을 해줍니다. 특히 바지락 국은 시원한 국물 맛도 좋기에 해장으로 추천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칼슘과 함께 여러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혈관벽에 붙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줍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이 수치도 낮춰 주기에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마그네슘, 미네랄,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기에, 평소 빈혈이 자주 발생하는 임산부나 여성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빈혈이 발생하는 이유는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바지락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바지락을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 부작용 및 유의점

 

바지락은 바지락은 이처럼 좋은 효능도 있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있기에 꼭 알고 먹자고요.

 

바지락은 7~8월이 산란기인데, 이 시기에는 독소가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소금물에 30분 정도 해감을 해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0분 정도 해감하면 90% 이상은 제거된다고 합니다.)

 

바지락 국 끓이는 법

 

바지락은 보통 찌게나 칼국수에 넣어 먹거나 해물전 같은 전을 붙일 때 넣곤 하는데요. 여기서는 가장 쉬운 바지락 국 끓이는 법을 소개해 봅니다.

 

 

준비물

바지락, 고추나 파 또는 부추 (여기서는 청양고추 반개.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무방해요.) 소금 적당히.

 

바지락 국 끓이는 법

  1. 먼저 위처럼 30분간 해감을 해줍니다. (저는 이미 한번 씻은 거라 따로 해주진 않았고, 흐르는 물에 쓱~ 한 번만 씻어 줬어요.)
  2. 물은 바지락이 잠길 정도로 적당히 넣고 끓입니다.
  3. 물이 끓으면 준비한 고추도 넣어줍니다.
  4. 조개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끕니다. (대략 2분)
  5.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바지락 국
바지락 국

 

준비한 그릇에 담으면 완성!

바지락 국
바지락 국
바지락 국
바지락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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