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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동력(多動力) ft. N잡러

by 자유를 그리다 2021. 6. 28.

다동력(多動力) ft. N 잡러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목차

제1장 한 가지 일만 꾸준히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1) 초밥집에서 수업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
2) 직함을 세 개 가지면 여러분의 가치는 1만 배가 된다

제2장 성실함의 세뇌에서 벗어나라
3) 짜깁기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4) 손으로 만든 도시락보다 냉동식품이 더 맛있다
5) 졸속 실행이 성공을 부른다

제3장 푹 빠져들었다가 싫증 내기를 반복하라
6) 먼저 한 가지 일에 푹 빠져들어라
7) 쉽게 싫증 내는 사람일수록 성장한다

제4장 나 자신의 시간’을 되찾자
8) 경비 정산을 자신이 직접 하는 회사원은 출세하지 못한다
9) 전화를 거는 사람과는 일하지 마라
10) 중요한 회의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용기를 가져라
11) 이상한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
12) 할 일을 고르는 용기
13) [너의 이름은.]이 히트한 이유

제5장 자신의 분신에게 일을 시키는 비법
14) 자신의 분신에게 일을 시키는 기술
15) 교양이 없는 사람은 노예가 된다
16) 모른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17) 일을 잘하는 사람은 왜 ‘질문 능력’이 높은가?
18) 회의의 99퍼센트는 필요 없다

제6장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업무술
19) 모든 업무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20) 리듬이 업무 속도를 결정한다
21) 한가한 사람일수록 답신이 늦고, 바쁜 사람일수록 답신이 빠르다
22) 교도소에 있을 때도 항상 제시간에 메일 매거진을 발신할 수 있었던 비결
23) 하루에 음식점을 열 군데 이상 돌아다녀라
24) 수면이 업무의 질을 결정한다
25) 스트레스여 안녕

제7장 최강 멘탈 키우는 법
26) 창피당한 만큼 자유로워질 수 있다
27) 약삭빠른 사람은 바보를 이기지 못한다

제8장 인생에 목적 따위는 필요 없다
28) 영원한 세 살 배기가 되어라
29) 자산이 사람을 망친다
30) 하와이에 별장 따위 갖지 마라
31) 인생에 목적 따위는 없다

 

다동력

책 핵심 내용 발췌

여러분을 대체할 사람이 있는 한 여러분의 몸값은 오르지 않는다.

복수의 직함을 곱해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존재가 되자.

온갖 산업의 '장벽'이 무너진 지금, 하나의 직함에 집착하면 안 된다. -p37

 

짜깁기 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전부 내가 직접 해야 해'라는 선입견을 가져서는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없다.

자신이 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일만 하자. -p45

 

준비에 들이는 시간은 낭비다. 

졸속 실행으로 충분하다.

즉시 시작하고, 달리면서 생각하자. -p55

 

'빠져드는' 것도 재능이다.

나처럼 수백 가지 일에 빠져들고 싶다면 먼저 한 가지 일에 철저히 빠져들어 보자.

균현 따위 생각하지 말고 편향적, 극단적으로 -p63

 

'싫증 내는'것은 전혀 부정적인 행동이 아니다.

싫증 낸다는 것은 익숙해져서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

싫증 나면 즉시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p68

 

'타인의 시선 의식하기'를 그만두지 않으면 '나 자신의 시간'은 생기지 않는다. -p85

 

대량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리듬'이다.

'리듬'을 흐트러뜨리는 장해물을 제거하고 일직선으로 달려 나가자. -p136

 

 

 

 

많은 사람이 자신의 틀을 제멋대로 규정해 버린다. 회식은 하루 한 번, 공연도 하루 1회, 데이트는 하루 한 명 등등... 그런 상식은 누군가가 멋대로 정한 것일 뿐 아무런 근거도 없다. 무엇인가를 맹렬하게 마스터하고 싶다면 그런 족쇄를 벗어던지고 단시간에 극단적일 정도로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p152

 

데즈카 오사무(1928~1989)나 이시노모리 쇼타로(1938~1998), 아카쓰카 후지오(1935~2008)는 다작을 한 만화가로 유명한데, 데즈카 오사무는 60세, 이시나모리 쇼타로도 60세, 아카쓰카 후지오는 72세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모두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에서 마감과 싸우며 엄청난 업무량을 소화해야 했고...  이런 장기간의 무리가 쌓여서 평균 수명보다 짧게 인생을 마친 게 아닐까. -p156

 

'다동력'은 어른이 됨에 따라 사라져 간다.

즉 미지의 것, 새로운 것에 흥미가 사라졌을 때 노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언제까지나 세 살배기 아이처럼 호기심을 품고 살자. -p179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옷을 입을 때 애를 먹는다고 한다. 옷을 입는 도중에도 다음에 하고 싶은 일이 머릿속에 계속 떠올라서 단추를 잠그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세 살배기 어린아이가 텔레비전이나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옷을 갈아입지 못하는 것과 같다. -p180 

 

 

 

서평

한 가지 일만 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이 시대의 패러다임은 이미 변했다. 더 이상 산업 간의 '장벽'이란 없다. 누구나 원한다면 이 장벽을 넘어 새로운 타이틀을 달 수 있다. 그것도 여러 개를!

 

다동(多動), 다른 말로는 요즘 흔히 쓰는 말인 '긱 경제' 시대의 N 잡러이다. 한 산업의 한 직장에서 직함을 달고 자신과 동일시 하덩 산업화 시대 패러다임은, 과거 중세 시대 대장장이들의 유물이 보관된 박물관처럼, 내일의 박물관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그런 '한 가지 직업' 패러다임의 우리가 기성세대로부터 유년기 시절부터 꾸준히 강요받아 무의식에 세뇌된 선입견이라고 말한다.

 

다동력의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의 타이틀을 한번 봐보자.

사업가, 컨설턴트, 프로그래머, 해설가, 작가, 퀴즈 방송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로켓 개발자, 음식점 프로듀서, 만화 사업가, 온라인 커뮤니티 주최자, 애플리케이션 프로듀서, 예방의학 보급협회 발기인, J리그 고문, 오사카 엑스포 특별 고문, 영화 프로듀서, 복역(교도소 수감) 경험자 등등

 

이런 여러 개의 타이틀은 곱셈의 법칙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고, 저자는 이것이 다동력의 힘이라고 주장한다.

 

다동력을 장착하면 '일'과 '놀이'의 경계가 사라지고 하루 24시간이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리고 다동력은 사람에게 유한한 생명력의 핵심인 시간 에너지를 단 1초도 낭비 없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삶의 방식이다.

 

책은 핵심 내용을 다룬 포인트 부분, 그리고 저자의 생각과 실제 경험을 다룬 본문 부분, 마지막으로 독자로 하여금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실천 팁까지 깔끔한 구조로 전개된다. 또한 책의 장수도 얇아 몇 시간이면 금방 읽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 '다동력' 책만 읽는 다고 해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점을 강조한다. 'Just do it'처럼 실행력이 관건이다.

즉 실행해야만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결론: 이것저것 쟤고 생각만 하지 말고 '당장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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