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복붙 주의점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복붙 주의점

 

 

어제 업로드한 포스팅의 HTML 코드를 보다가 이상한걸 하나 발견했어요. 

난 글만 적은 거 같은데... 자세히 보니, id="SE-dxxx" 처럼 이상한 코드가 들어있네요? 마치 암호 코드 같은데 출처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복붙 할 때 최초에 제 또 다른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들을 가져왔다는 게 생각났는데요. 그 글들을 확인해 보니, 역시 이상한 코드들이 덕지덕지 엄청 지저분하게 붙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구글 검색을 좀 해보니, 이게 SEO 최적화에도 문제가 된다는데요... 이런 정체를 알 수 없는 코드가 많으면 구글은 이 포스팅한 글의 주제와 내용이 뭔지를 알기가 힘들고 그 결과 상위 노출 되지 않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해결책도 찾아 봤습니다. 여기엔 2가지 방법을 발견했는데요.

 

1. 복사할 포스팅의 글을 복붙하지 말고, '글쓰기' 새로 열어서 깨끗이 처음부터 다시 쓴다.

사실 이게 제일 깔끔은 합니다.

 

그런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싫다면 두 번째 방법으로 바로 넘어가야겠죠?

 

2. 메모장이나 노트 패드로 옮긴 후, 다시 포스팅에 붙여 넣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실험해보니 실제로 정말 깔끔하지는 않네요.

 

아래 그림은 이미 한번 복붙 된 지저분한 포스팅 글을 노트 패트에 복붙 후 다시 옮겨본 이후 결과인데요.

 

여전히 두 가지 이상한 코드가 남습니다. 맨 앞단에 "<p id ="xxx" "와 같은 이상한 코드와 글자 사이사이의 '&nbsp'인데요.

귀찮더라도 이 부분은 수동으로 지워주다가... 아~ 이건 아닌데 ㅠㅠ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더 실험해 봤습니다.

 

그래서 또 알게 되었습니다. 

 

노트패드를 띄웁니다. 거기서 언어-Markdown(마크다운) 선택합니다.

 

 

여기서 'CTRL + F'에서 '바꾸기'로 "?"를 " ", 즉 빈칸으로 해서 모두 바꿔줍니다.

이후 이 마크다운 상태의 글 복사 후, 티스토리의 '마크다운 모드'에서 붙여 넣습니다.

 

드디어 글자 사이의 '&nbsp'가 사라졌습니다!

 

제 나름의 결론 다시 정리해 봅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글 보고 그대로 적는 게 제일 깔끔하다.

귀찮으면 노트패드 마크다운 모드에서 "?"를 " "로 모두 바꾼 후,  티스토리 마크다운 모드로 옮긴다.

 

<참고 사항>
HTML상의 "?" 만 지워지는것이 아니라 본문 내용의 "?"도 지워집니다. 이 부분은 수동으로 넣어야 하는점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