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오는 지표 정리

최근 급격히 높아진 인플레이션과 이에 발맞춘 금리 인상 소식으로 인해 다시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듯한데요.

 

향후에 정말 경기침체가 올까요? 이번 포스팅은 실제 경기침체가 올지 안 올지를 알려주는 몇 가지  주요 지표들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경기침체를 알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보통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경기가 과열되어 이에 미연준은 금리를 인상하고, 반대로 경기가 꺾여 디플레이션이 예상되면 다시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폅니다.

 

인플레이션은 특히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알려주는 지표인 실질소득 증감률(YoY growth)을 봐야 하는데요.

 

물건의 가격이 올라도 실제 임금도 오른다면 물건을 사는데 부담이 적을 것이고, 반대로 물건 가격이 올랐는데 실제 임금이 오르지 않았다면 당연히 물건을 사는데 부담을 느낀 소비자는 소비를 하지 않기에 경기침체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래는 현재 미국의 GDP Growth Rate인데 현재는 조금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미연준 발표에서 자주 강조하듯 미국 노동시장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급격히 높아진 물가에 소비력에 위축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United States GDP Growth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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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플레이션 사이클로 보면 지금이 어쩌면 인플레이션의 정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 그림은 인플레이션 사이클로 이후를 예측한 지표입니다. 이 인플레이션 사이클 대로라면 이제는 정점을 찍고 다시 하락하는 추세인데요. 미연준 역시도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은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미연준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는 있지만, 이는 급격한 경기과열을 막기 위한 립서비스 정도로 보이며 실제로는 75bp 등의 급격한 금리인상을 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이 잡히기만 하면 오히려 금리를 다시 안정화하는 방향으로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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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실업률 역시 경기침체와 관련이 높은 지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실업률은 팬더믹 이후로 급격히 늘었다가 이후로는 다시 줄어들어, 지금은 미연준 발표처럼 급격히 줄어든 모양입니다. 언급했듯 미 노동시장은 현재는 매우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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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차 역전

 

내용	경기침체 예시	주식 상황 예시
과거 데이터로 보면 장단기 금리차 역전 된후 대략 짧게는 10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후에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높았다. 대략 장단기 금리차가 0.5이상 벌어졌을때 경기침체가 오는것으로 분석이된다.	1988년 5월 : 20개월 후 경기침체 1998년 초 : 34개월 후 경기침체 2005년 말(12월) : 24개월 후 경기침체	1988년 5월 직후 일시적인 조정후, 20개월간 주식은 꾸준히 상승하다가 20개월후 에 하락 시작 2005년 12월직후 2007년 10월까지 상승

 

 

 

정리하면, 과거 데이터상으로 봐도 장단기 금리차가 발생하고 금리를 인상한다고 바로 경기침체가 오는 것이 아니란 점인데요. 주목해야 할 점은 금리 인상기가 끝나고 다시 금리를 내리는 시기를 주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다는 반증이고, 반대로 다시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다시 좋지 않아 진 상황이기에, 이때에 경기침체로 이어져 주식시장이 대세하락기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기침체 확률

 

미연준에서 연구 관리하는 경기침체 확률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현재는 경기침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여러 가지 위에서 설명한 여러가지 정황상 당장은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매우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지표들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언제 변곡점이 오는지는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또한 해당 시기에 어떤 포지션으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고민 역시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Note: 본 블로그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 반영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며 또한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각자의 몫인 점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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