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조금 빠른 조기 은퇴 혹은 중기(?) 은퇴를 고민하는가?
당신은 어쩌면 이미 은퇴했을 수도 있다.
단, 사는 곳의 위치만 바꾼다면...
지금은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이다.
물론 한국 문화의 정서상에서 보자면 조금 낯설 수 있겠지만 북미나 유럽에서는 이 같은 아이디어는 전혀 새롭지도 않은 사실이다.사실이다.
이미 이런 방법으로 조기나 중기에 은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올 초에 태국 치앙마이라는 곳을 여행하면서 평소 내가 말로만 듣던 디지털 노매드 형태의 은퇴자 또는 그런 생활
스타일로 살아가는 외국인들을 길거리나 카페 등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어쩌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단군 이래로 가장 이동하고 여행하기 편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한국의 여권 지수가 2019년에 세계 2위에 이어 올해 역시도 3위를 한 것에서 이미 증명이 된 셈이다.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 여행하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이것은 축복과도 같다는 말에 그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
조금만 생각을 열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만약 당신이 어느 정도 자산이 축적된 위치라면?
아니면 꽤 만족할만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는 있지만 쉬는 날 없이 일에만 매달려 사는 지금이 싫다면?
그래서 이제는 좀 더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면?
그렇다면 사는 곳의 위치를 바꿔보는 것이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동남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돈을 번 후에 노후를 선진국에서 살아가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한 예로, 거주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풍족하게 살려면 매달 1000만 원의 소득으로도 생활이 부족할 수 있지만 태국과 같은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 개발도상국에서는 200만 원으로도 어느 정도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하게도 각자 본인의 경제 상황에 맞추어 세계의 주요 도시를 찾아주는 사이트가 있어 한번 공유해 본다. (간접광고 아님!)
노마드리스트라는 해외 사이트에 있는 '경제적 독립 계산기'이다.
현재 본인의 순자산, 사는 위치, 월 지출 등의 지표 등을 입력하면 각자 생활이 가능한 세계의 각 도시들을 보여준다.
물론 반드시 정답은 아닐 테지만, 조금 유연하게 접근해본다면 내가 보기엔 꽤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흥미로운 사이트니 재미로 한번 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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