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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Story

에어팟 2세대 vs 갤럭시 버즈 라이브

by 자유를 그리다 2021. 7. 8.

드디어 2주가 지나 그날이 왔다.
내가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2주간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완전 솔직한,
정말 사심 1도 없는 내돈내산 리뷰 한번 해볼까 한다.


먼저 갤럭시 버즈 라이브 단점 2가지가 궁금하면 아래 리뷰 먼저 참조하세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귀 아픔

 

먼저 제품 리뷰는 다음 순서로 진행해 볼까 한다.

 

 

1.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당연히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니 디자인부터 살펴본다.
2.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의 착용감을 따져 봤다.
3. 그 다음은 음질이다. 요즈음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유튜브를 자주 본다. 그래서 유튜브 음악 음원들을 비교해 본다.
이후로 일반 유튜버들의 배경 음악과 목소리가 혼합되는 상황을 음질도 비교해 본다.
4. 마지막으론 영업 사원처럼 휴대폰으로 통화할 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통화하면서의 품질이 중요할 듯싶다. 그래서 통화 품질을 비교해 본 후, 마지막으로 전체 총평으로 마무리할 생각이다.

  에어팟 2세대 (무선 충전)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일반 디자인


디자인 일반: 에어팟 승


심플하고 깔끔함.
장착하고 앞에서 보면, 콩나물처럼 툭튀이긴 하지만 자주 봐서 그런지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음.

감성적인 부분:

애플의 심플함을 강조하는 아이덴티티와도 잘 맞아 떨어짐.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게 더 이쁘다. 끝.



디자인 일반: 미안하지만... 니가 졌다.


애플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혁신적인 디자인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미스틱 화이트' 색상은 귓구멍에 휴지 박아 넣은 듯한 착시 현상도 있다. 물론 이부분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에, 생략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 참고만 하자.

감성적인 부분:

솔직히 나는 삼성 갤럭시 브랜드의 이미지 하면 딱 떠오르는 뭔가가 없다. 이게 개인적으론 가장 아쉽다.

어떤 부분에서 아이덴티티가 일치하는지도 잘 느껴지지는 않는다.

물론 애플처럼 버즈를 시작으로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을 잘 이어만 간다면, 감성적인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이건 시간이 해결해 줘야 가능한 부분이다.

과연 지금까지 갤럭시의 행보로 보면 그렇게 될지는 솔직히 미지수로 보인다.

장착감 처음 장착시: 에어팟 완승

일반적인 유선 이어폰 모양과 비슷하므로 위화감이 전혀 없음. 단 유선 부분만 짤라서 만들어진 느낌이 있기에 성의 없어보이는 단점은 있음.

장착감은 무난하지만 귓 구멍 밑으로 삐져 나온 막대부분이 있기에 간혹 사람 많은 장소에서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음.

심플한 디자인은 역시 아이폰만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짐. 이부분 때문에 비싸지만 가격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 꽤 많음. 특히 디자이너나 예술 분야 처럼 디자인을 우선시 하는 직종에서 꽤 선호함.




처음 장착시: 미안하지만... 이건 확실히 니가 졌다.

솔직히 이 부분이 개인적으론 가장 아쉬웠다.

적응 기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직관적이지 않아 착용법을 실제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후에도 장착 방법이 조금 헷갈렸다. 물론 적응만 하면 사용자 측면에서는 에어팟 대비해서는 기능성면에서 좀 더 귓 속에 딱 들어가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즉 귀에 쏙 들어가기에 에어팟 대비 더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이 장점은 귀가 아프다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귀 모양에 따른 개인 편차가 있는듯 하다.
여기서 보완책으로 실리콘 캡이나 이어 팁으로 커버 가능할 듯 보임. 2주 사용해본 결과, 실리콘 캡은 생략하겠다. 스피커쪽 부분이 귀에서 흘러 내리는걸 방지하는 캡으로 보이나 귓 구멍 사이즈와 맞지 않으면, 내 경우는 귀가 여전히 불편해했다.

2주 장착후: 추가로 제공해 주는 이어 팁(넓은 모양 이어팁)으로 바꿔 보니 귀 아픔 현상이 조금은 해소 되었다.

뾰족하게 도드라진 부분을 면적을 크게해서 완화하니 확실히 귀 아픔이 덜했다. 나처럼 귀가 아프다면 이어팁 교체 적극 권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공학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분명 있다.

일주일 장착후에 다시 에어팟으로 교체해서 하루 껴보니 바로 알수 있다. 에어팟이 확실히 장착감면에서 귀가 편하다. 내 경우는 아프거나 거슬리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일반 음질 에어팟 패, 이건 확실히 니가 졌다.

전체적으로 저음 고음 가리지 않고 중간 이상의 특별한 단점을 찾아 볼수 없는 음질감.

단점: 블루투스 특성상 시간차에 의한 싱크가 맞지 않는 부분 일부 있음.

간혹 단말-에어팟 이어폰의 거리나, 와이파이나 LTE같은 무선 환경에서 전파가 약한(약전계) 환경적인 요인에 따른 하울링 현상(음악 듣다가 갑자기 이어폰에서 삑~ 하는 현상)이 일부 발생함.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승, 전체적인 음질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확실히 좋음.

저음에서 음이 풍성하게 강조 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라이브 음악이나 영화를 보고 있으면 배경음이 특히 강조되는 특징이 있음. 저음에서 쿵쿵거리는 베이스로 심장을 울려줌.

장점: 저음 베이스가 강조되는 라이브 음악이나 대사가 적은 블럭버스터 장르의 영화를 볼때는 '쿵' '쿵' 하는 감흥이 느껴져 심장이 쫄깃해지고 좋음.

단점: 대사가 많은 영화나 유튜브 강의 영상처럼 말 위주로 들들때는 이 부분이 약점으로 작용. 해결책으론 '갤럭시 웨러블' 어플에서 고음 강조로 변경하면 어느 정도는 해소됨.

추가 단점으론, 귀에 장착후 단자쪽을 손으로 위로 돌려줘야 제대로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부분이 좀 아쉽다. 돌림의 각도에 따라 음질 편차가 심했다. 조금 예민한 사람이라면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에 거슬린다. 분명 단점이다.

블루투스 특성상 시간차에 의한 싱크가 맞지 않는 부분 일부 있음.
하지만 현재까지 하울링 현상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음.



통화 품질 에어팟 패, 하울링 현상 일부 있음. 외부 소음 유입 일부 있음.

오픈형 이어폰인 특성으로 바깥에서 유입되는 배경 소음이 분명 있음. 전체적으로 통화 품질은 나쁘지 않으나 이질감이 분명이 존재함.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승, 통화 품질도 괜찮다. 특별한 문제점 발견 안됨.

오픈형 이어폰인 특성으로 바깥에서 유입되는 배경 소음은 일부 존재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통화 품질은 좋은 편임. 에어팟 2세대와 비교해서는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기타 무선충전 케이스: 깔끔하고 심플하다. 주머니에 넣는등 휴대하기에도 괜찮다. 다만 개인적으로 무선 충전 케이스의 경우, 유선 충전은 별도라는 점은 조금 아쉽다.

무선 충전 케이스: 기능성면에서는 괜찮다. 무선 충전 케이스에서도 유무선 충전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사각형의 각진 모양 특성상 주머니에 넣으면 주머니 모양이 불룩해진다. 즉 휴대하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오늘 아침 지하철 같은 칸에 있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쭉~ 한번 둘러봤다. 그런데 평소 눈치 못 챈 놀라운 사실 하나!
무선 이어폰을 낀 사람들 중 10에 8은 에어팟을 끼고 있네?

그 2명도 갤럭시 버즈는 아니고 여러 가지 형태의 제조사를 알 수 없는 무선 이어폰이 대부분이고, 개중에 갤럭시 버즈도 보기인 했다.

이사실 하나만으로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선 에어팟이 장악한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에어팟 낀 모습들을 보니 내가 봐도 확실히 디자인면에서는 에어팟이 더 이뻤다...

물론 가성비면에서는 에어팟보다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더 좋아 보인다. 그렇다고 버즈가 싸다는 말은 또 아니다. 기타 중국 대만제의 저가의 비슷한 사양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하면 그래도 비싸다.

처음엔 통화 품질이나 음질은 사실 큰 차이는 없어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갤럭시 버즈 라이브 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어 졌다.

확실히 기본적인 음질을 다루는 기술적인 면에서는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확실히 좋았다.

역시 기술의 삼성 인정!!

 

 

 

다시 간략히 정리해 보자.

한 줄로 간략히 요약한다면 이렇게 정리될 듯싶다.

디자인 애플 에어팟 2세대 승, 음질 삼성 갤럭시 버즈 승


"다 필요 없고 난 무조건 아이폰이야" 하는 소위 애플빠처럼, 이쁜데 유행타지 않는 심플한 애플만의 디자인을 더 좋아하는 유저라면 에어팟이 확실히 더 좋아 보인다.

그게 아니고 조금 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평소 삼성 갤럭시를 좋아하거나, 오직 '갤럭시 버즈 라이브'만의 독특한 강남콩 디자인이 마음에 들거나, 그것도 아니면 실용성만 더 따져볼 때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좋다면,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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