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내가 누군가가 보는 눈이 있는 블로그를 빌러,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건강상의 이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이 있다.
40대가 되니 몸도 마음도 이전보다 더 많이 게을러진 거 같다.
최근 보는 사람들 마다 얼굴 좋아졌단 칭찬(?)도 부쩍 자주 듣는 요즘이다...
이런 원인의 결과가 바로 '배 나온 모습'으로 똭~ 난다.
셀카로 찍어보니 전형적인 배나온 40대 아저씨다... 그런데 또 팔다리는 말랐다...
마른 비만이다... (더러움 주의!)
예전 모습을 찾아 보니, 확실히 지금과는 사이즈 면에서도 꽤 차이가 있어 보인다.
과거 10년전에 비해 몸무게가 거의 10KG이나 늘었으니... 뭐...
그리고 이런 '뱃살 나온 아저씨 비주얼' 이전에, 건강검진상 여러 수치들이 안 좋게 나왔다. 특히 중성 지방, 간 지방등등...
이게 바로 내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매년 체중도 조금씩 늘고 몸도 조금씩 무거워지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또 그게 매년 그때뿐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잊히고 익숙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의 보는 눈이 있는 이블로그를 빌렸다.
강제로 습관의 힘으로 다이어트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이 강제 습관화와 관련해서는 이전 포스팅 '계속 해내는 힘의 비결'편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둘째, 좋은 습관 프로젝트
나는 내 블로그의 소주제로 '좋은 습관 프로젝트'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누군가로부터 변화를 이끄는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 내가 배가 나와 있다는 건 글에서 말하는 나쁜 습관의 결과로 보인다. 즉 게으른 모습이다.
이건 어찌 보면도 아니고, 그냥 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 상당한 모순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나 자신부터 현실에서 다이어트를 실천해보기로!
그리고 이제 다이어트 시작한 지 3주 차이다.
매주 한번씩 몸(뱃살) 사진을 업데이트하며 몸(뱃살)의 변화 지켜 보려 한다.
액션 아이템들
- 금주
요게 사실 제일 문제였다. 워낙 다년간 맥주를 좋아했었다.
한때 자주 마실 땐 일주일 연달아 먹었던 적도 있다. 솔직히 이실직고 하자면, 3년전엔 사실 거의 중독자에 가까웠다.
간지수가 정상치를 상당히 오버함에도 계속 드리 부었다...
그리고 올해부터 다시 금주 진행 중이다. 사실 가족 행사 때를 제외한, 평소엔 마시지 않는다.
이후엔 어렵겠지만 가족 행사 때도 금주할 생각이다. 이론상으론, 금주하려면 줄이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 되는건 알고 있다.
아예 마시지 않는 게 정답이다.
- 점심시간 셀러드 먹기
요것도 실천한 지 3주 차이다. 워낙 슬로로 스타터 성향이라 아직은 효과를 잘 모르겠다.
이후에 효과가 느껴지면, 후기 한번 남길 생각이다.
- 매일 만보 걷기
만보는 웨이트 중 갑자기 생각나서, 지난주부터 주중에 시작했다.
일단 주중 목표로 한 만보는 달성중이다.
- 주 6일 웨이트 트레이닝 (월요일 휴식)
- 유산소 운동 1시간, 기구 3개 4 세트 or 기구 4개 3세트
매일 퇴근 후 저녁시간에 진행 중이다.
물론 지금은 쉽진 않습니다만 익숙해지고 습관화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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