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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Story

2018년 중고차 Top 20 in 독일 #3

by 자유를 그리다 2018. 2. 12.

안녕하세요. 프리맨 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독일 TUV에서 조사한 독일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2018년 중고차 마지막 3위부터 1위까 순위를 이어 가겠습니다.



3위 : BMW 3시리즈 (2012~)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 BMW 3시리즈가 독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역시 인기가 좋군요.

2013년부터 왜건, 3GT모델도 추가되었고 파워트레인도 디젤 116마력부터 313마력, 가솔린은 136마력부터 340마력, 끝판왕인 450마력의 6기통 트윈터보엔진의 M3까지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매우 넓습니다.



약점 : 초기 모델의 경우 미국 NCAP 충돌테스트에서 머리부분 취약 문제로 리콜되어 체면을 구긴 이력과 파워스티어링 및 브레이크 서보의 문제로 리콜 되었구요.

ConnectedDrive 시스템의 문제는 F/W update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근 출시버전에는 약점이 거의 없습니다.



2위 : Audi A4  (2007~2015)


독일 중고 시장에서도 아우디의 인기는 같은급인 BMW 3시리즈보다 근소한 차이지만 좋았는데요.

(이전 한 독일 자동차 문화에 대한 한 독일인의 인터뷰에서도 최근엔 자국내 A/S와 내구성면에서 BMW보다 아우디 브랜드가 좀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있는 분위기 였던거로 기억이 나네요. )

실제 4세대 아우디 A4(B8) 은 전세대 대비 휩베이스도 길어지고 충돌 실험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하드웨어적으로 기계식 4륜 시스템과 단단한 서스펜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4가지 셀렉트 드라이브모드 조합으로 3시리즈의 민첩함과 C클래스의 편안함을 적절히 조율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서인지 중고시장에서는 이 경쟁차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에 랭크를 했네요. 



약점 : 많은 TFSI엔진들의 누유, LED테일라이트 누출, 느슨한 호스 클램프로 인한 냉각수 손실, 배기가스 라이에이터 과열 문제, 2013년 모델의 경우 조기에 클러치 힘이 딸리는 문제, 수동 변속기의 경우 기어가 잘 들어가지 않는 문제, 루즈하고 위험한 합금 바퀴 (무료 교환)등 여러가지 문제가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1위 : 폭스바겐 골프 (2008~2012)


예상했던것처럼 역시 독일 국민차이자 C세그먼트 해치백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너무도 유명한 VW 골프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1위를 이어 갑니다.

(조사된 골프는 현행 7세대는 아니고 6세대로 오히려 6세대가 인기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안정감이 느껴지는 둥글둥글한 디자인의 6세대 골프는 정확히 있을것만 있고 위치해야 할곳에 위치해 있는 화려하게 기교를 부리지 않고 수수한 이미지가 독일인의 특징과 많이 닮아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 아담하고 평범해보이는 디자인의 이녀석은 기본기 만큼은 또 확실해서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그 매력을 배가 시킵니다~ 

 이런 저런 숨겨진 매력이 많은 진국 같은 녀석이라서 그럴까요? 독일뿐아니라 전세계 매니아층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점 : 1.2/1.4 TSI엔진의 타이밍 체인 손상 문제, 시트 커버 마모, 느슨한 창문 seal, 점화 장치 결함, 2012년 1.2 TSI엔진의 부스트 압력 플레이트 관련 리콜건, 2011년말 브레이크 고장 및 2009년 2.0 TDI엔진의 고압 라인 균열 등 많이 팔린 만큼 많은 또 많은 잔고장(?)의 이력이 있었네요.



이상 독일 TUV에서 조사한 독일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2018년 중고차 시장의 20위~1위중 오늘은 3위 ~ 1위 순위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위~11위 포스팅>

http://drawfreeman.tistory.com/35


<11위~4위 포스팅>

http://drawfreeman.tistory.com/3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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