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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도파민형 인간

by 자유를 그리다 2021. 3. 18.

일도 재미 없고, 노는 것도 재미 없고 도통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신가요?

이렇듯 현재의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도파민'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현재의 삶이 만족 스럽지 못한 당신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 '도파민형 인간'을 소개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도파민!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즉 닿을 수 없는 것들에 매력적을 느끼는 본성이 있다.

물론 이 본성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당신이 정상적인 뇌 구조를 가졌다면 말이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인간 뇌의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물질에 기인한다.

 

"바보야, 문제는 도파민이야!"

 

By depositphotos

 

인간이라면 남녀노소 특정 지위와도 관련이 없다.

우리는 태생부터 이미 그렇게 행동되게끔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인류 문명의 발전도 이 도파민이라는 신경물질 덕에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사람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에는 매력을 느낄 수가 없다는 말이다. 

 

당신이 여자이라면 에르메스(Hermes), 루이 비통, 샤넬, 프라다, 구찌 등 명품 백이 그녀들의 워너비 아이템일 것이다.

또 남자라면 당연 자동차가 아닐까?

누군가 공짜로 현대차 줄까?(현대차 비하 절대 아님!) 포르쉐 줄까 한다면?

정상적인 뇌 구조를 가진 남자라면 후자를 택할게 뻔하다.

만약 이런 명품들이 처음부터 가격이 싸서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물건이었다면?

아마도 거기에서 어떤 특별한 매력을 찾아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그런데 또 이 매력적인 아이템들이 현실로 당신의 손에 들어온다면?

아마도 시간에 비례하여 그 매력 역시도 조금씩 떨어질 것이다.

 

By wikimedia, 뇌

 

이 역시도 도파민과 관련이 있다.

 

내가 가진 안의 세상과 가지지 못한 밖의 세상의 온도차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나불만씨의 예로 보자. 
그는 그가 그토록 꿈꿨던 누구나 부러워하는 소위 신의 직장인 H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입사 6개월 만에 퇴사까지 고민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다.
입사 전 자신이 상상했던 회사 생활과는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마치 사복 입고 군대에 재 입대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참기 힘든 건 사실 그게 아니다.
은근히 자신을 무시하 듯한 상사의 태도였다.
자신의 업무와 1도 관련 없는 잡일만 시키는 상사에 대한 불만이 제일 컸다.
내가 이런 잡일 하려고 그 비싼 등록금 내며 힘들게 대학을 나왔나 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물론 그 역시도 입사 전 대학 시절 때는 지금의 회사가 자신의 꿈의 직장이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나불만씨가 꿈꿨던 직장생활과 현실의 직장생활은 너무도 괴리가 컸다.
물론 지금도 주변 지인들은 이 꿈의 직장에 다니는 그를 부러워한다.
심지어 가끔 술자리에서 만나 회사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을 때면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고 핀잔도 듣곤 한다.

 

이런 나불만씨 불만의 원인은 무엇일까?

 

사실문제는 자기 자신 안에 있다.

 

그리고 신경학적으로 보면 도파민의 영향이 크다.

이 도파민이 인간을 미래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게끔 조정하는 것이다.

 

인간의 도파민 회로는 오롯이 자신이 상상 속 미래에만 관심을 가진다.

그러므로 현실 세계에서 자신이 경험하는 현재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이 뇌의 설계오류(?)로 인해 자신이 미래에 그토록 바라던 어떤 꿈들을 이루는 그 순간,

다시 낙심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흥분과 열정 에너지는 한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된다. 

반면 '세로토닌', '옥시토신'등의 현재 지향형 물질들 현재 눈앞의 것들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wikimedia

 

"현실 경험이 도파민의 각성 효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어야 한다.

도파민과 현재를 오롯이 즐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즉 미래와 현재의 조화가 중요하다. 이를 식별하고 다스릴 필요가 있다.

 

먼저 도파민이 주도하는 '욕망'을 분별해서 선택하자.

이는 '세로토닌'처럼 현재 지향형 물질이 주도하는 애호(사랑하고 보호함)로 발전시키는 방법이다.

 

현재 지향형 호르몬들

세로토닌
-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행복감을 느낄 때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아침 2시간 정도가 가장 활성화된다. 햇빛을 자주 쬐며 산책 등 걷기를 하면 활성화된다.

옥시토신
- 사랑 호르면으로 불리며, 명상, 신체 접촉, 운동, 칭찬, 울기, 배 풀기 등의 활동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타인에 대한 따뜻한 의식을 가질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 웃음 호르몬, 아편의 주성분인 모르핀과 흡사하다. 외부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고통 완화하기 위해 분비된다고 한다.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설명된다.

아드로날린
- 흥분, 쾌락 호르몬,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외부의 압박감등으로 발생한다.

엔도카나비노이드
- 항상성 호르몬, 무의식적으로 항상 일정한 기능을 유지하게 해주는 호르몬, 대마 성분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커피, 차, 오메가 3, 찬물 샤워 등으로도 생성된다고 한다.

 

'도파민형 인간' 책 본문에서 주요 내용들

 

도파민 통제 회로(신피질 = 중 피질 경로)를 발달시켜라.

신피질은 인간이 다른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부위이다.

이 신피질 덕분에 미래를 상상하고 백년대계를 구상한다. 고도의 이성적인 활동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냉철하고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다.

중 피질 경로는 도파민의 폭주를 막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 욕망 회로가 과하면 약물중독을 일으키듯, 도파민 통제 회로가 과하면 성취욕에 중독된다.

성취욕이 강한 것의 문제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약의 내성 탓에 용량을 높여도 약물중독자가 체감하는 이상 행복감은 점점 덜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어떤 성과에도 기뻐하지 않는다. 성과란 다음 과제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책 속 메모:

어떤 활동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 실행함으로써 '게임화'하면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 기분 좋은 경험은 다음 활동을 실행하기 위한 신호탄이다.

 

도파민이 부족해도 의지력이 떨어진다.

허기는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이다. 즉 허기와 같은 현재 지향의 감각 경험을 조작하면 노동을 통해 얻는 보상의 가치도 달라지는 것이다. 그런데 노동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도파민이다. 도파민이 꼼짝하지 않으면 노동도 시작되지 않는다.

 

지배가 복종을, 복종이 지배를 불러온다.

자신이 조금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인간은 의지를 불태운다.

=> 자기 효능감(Self efficacy)

 

미래지향형 물질과 현재 지향형 화학물질들의 균형이 중요하다.

"넌 할 수 있어!" 격려보다는 돈이 효과적이다.

동기 강화요법 키우려면?

1.  소망하라. 사람은 자신이 한 말은 지키려는 속성이 있다.
2. 인지행동요법
도파민 통제 회로 vs 도파민 욕망회라.
사람, 장소, 사물 등 중독의 소재를 상기시키는 것이 신호(시작)가 될 수 있다.
주변의 신호 요인을 제거하라.
3. 12단계 촉진 요법
솔직하게 인정하고,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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