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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Story/말레이시아

[쿠칭 맛집] 타카 케이크 하우스 (TAKA CAKE HOUSE) 내돈내산 후기

by 자유를 그리다 2023. 2. 18.

이곳 말레이시아 쿠칭에선 희한하게도 한국에선 잘 먹지 않던 빵집들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빵을 사 먹어 보게 되는데요. 최근 인생 빵집으로 단골이 된 미타 하우스(MITA CAKE HOUSE)에 이어 이번엔 새로운 빵집 하나를 찾아가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 소개할 빵집은 타카 하우스 케이크(TAKA CAKE HOUSE)라는 빵집인데, 지금 묵고 있는 숙소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보니 지나다니며 자주 보던 빵집인데, 이번에 궁금하던 찰나 한번 들려봤어요. 그런데 쿠칭은 빵집들 이름이 다들 OO 케이크 하우스처럼 비슷한 이름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빵집도 역시도 비슷하네요.

 

타카 케이크 하우스 (TAKA CAKE HOUSE) 위치 

 

타카 케이크 하우스 위치는 그린 헤이츠(green heights)에서 쿠칭 업무지구인 사라다이스(Saradais) 가기 전에 있는데요. 평일 오후 시간이라 주차공간도 여유롭고 사람들도 그리 붐비지 않아서인지 진열대의 빵들도 비어 있지 않고 가득 차 있는 느낌이었어요.

 

타카 하우스 케이크(TAKA CAKE HOUSE) 구글맵 정보

 

타카 케이크 하우스 (TAKA CAKE HOUSE) 분위기

 

입구부터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다른 빵집들에 비해서도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내부가 널찍한게 시원하게 트여있고 진열된 빵들의 종류도 다양하고 많은 느낌입니다. 케이크 진열대로 가서 구경하던 찰나, 갑자기 직원이 나타나서 좌측 하단의 케이크는 이 날 프로모션으로 할인한다며, 직접 친절히 설명도해 줬어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사실 타카 케이크 하우스 오기 전에 잠깐 후기를 좀 찾아보니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있어 조금 걱정도 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저흰 그런 느낌이 없고 오히려 친절히 잘 대해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 쿠칭에서만 볼 수 있는 쿠칭의 명물 레이어 케이크는 빠지지 않고 있네요. 이 타카 케이크 하우스에서 직접 만든 레이어 케이크로 모양이나 느낌도 살짝 달랐는데요. 맛은 어떨지 궁금했지만 이번엔 초코 케이크를 골라서 패스했어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버터와 치즈 그리고 초코 가루가 곁들여진 이런 모양의 빵들은 여느 빵집들과 비슷했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어린 친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깜찍한 헬로 키티 모양과 분홍 꽃 모양의 캔디가 눈에 잘 띄네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생일 케이크와 함께 빠지면 서러운 생일 소품도 함께 보였는데요. 이 날은 생일도 아니지만 실내 생일 포토존에서 직원이 직접 사진도 촬영해 줬어요. ㅎ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약간 무슬림들이 즐겨 먹을듯한 모양의 빵들도 보였어요. 이번엔 패스했지만 그 맛이 궁금해서 다음에 오면 이 빵도 꼭 한 번 맛보고 싶네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일반 식빵 컵 케이크 그리고 도넛 종류들도 있고, 당연히 있어야 할 빵 종류는 빠지지 않고 모두 진열된 느낌이었어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 케이크 하우스 (TAKA CAKE HOUSE) 초코 케이크 맛은?

 

많은 빵들 중에 고민하다가 초코 케이크 하나 공수해 왔어요. 비록 생일은 아니지만 해피버스데이 장식 소품과 함께 초도 하나 꽂아서 생일 느낌으로 케이크를 먹어 봤는데요.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맛은 미타 케이크 못지않게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초코 맛도 느껴져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맛이랄까요?

이곳 쿠칭에서 여러 곳에서 몇 번 케이크를 맛볼때 마다 드는 생각이, 어느 빵집의 케이크들도 평타 이상은 한다는 느낌인데요.

물론 이전의 미타 케이크와 둘만 놓고 고민을 한다면, 개인적으론 미타 케이크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지만, 이곳 타카 케이크 하우스의 초코 케이크 역시도 평타 이상은 하는 케이크로 평하고 싶네요. 사실 눈 감고 둘을 먹어 보면 구분하기도 쉽지 않을 듯합니다.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타카-케이크-하우스

 

여기까지 쿠칭의 새로운 빵집 타카 케이크 하우스에 직접 방문해서 초코 케이크를 먹어본 내돈내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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