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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Story/말레이시아 쿠칭

[쿠칭 맛집] 인생 빵집 발견 Mita CakeHouse

by 자유를 그리다 2023. 1. 20.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여행자의 삶을 살고 있는 자유를 그리다입니다.

 

최근엔 제가 말레이시아 쿠칭이란 곳에서 여러가지 일상 정보를 공유 중인데요. 오늘은 우연하게 발견한 쿠칭의 빵집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라는 이름의 로컬 현지인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빵집인데요. 사실 여기는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는 됐는데, 소개된 그 위치는 아니고 차로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 보게 되었어요. 체인점이라 쿠칭 지역에서도 몇 군데가 있는 것 같았어요.

 

 

 

미타 케이크하우스 (Mita CakeHouse)

 

 

번외로 저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간식으로 어쩌다 주면 먹지만, 일부러 사먹고 그러진 않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쿠칭에선 빵이란 걸 자주 사 먹게 되네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한국에 비해 빵 가격이 착한 거도 있겠고 또 돌아다니면 눈에 자주 띄는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 미타케이크 빵집의 내돈내산 빵들을 소개해볼게요.

매장 입구는 여느 빵집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하지만 가만이 보면 뭔가 전통과 역사 같은 게 있어 보이는 느낌을 줬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빵집이 1978년 태생이라 나름 전통이 있는 빵집이더라고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당연 버터케이크인데요. 버터케이크 중에서도 버터 파운드케이크를 무조건 맛보셔야 합니다.

 

비주얼은 요렇게 생겼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매장 오픈하자마자 일찍 가서 기다리거나 예약 주문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하우스 처음 간 이날은 아쉽게도 평일임에도 오후에 가서인지 버터 파운드케이크는 이미 다 팔리고 없더라고요. ㅎ 사진 바로 왼쪽에 비어 있는 위치가 버터 파운드케이크가 들어가는 위치 같았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아쉽지만 이 날은 꿩 대신 닭이라고 초코 버터케이크 하나 사왔네요. 물론 이것도 맛은 괜찮았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버터 케이크 외에도 여러 종류의 다른 빵들도 있었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내장된 진열대 위로는 쿠키와 과자처럼 보이는 것들도 쌓아 놓았더라고요. 많이 팔려서 저렇게 많이 쌓아 놨는지 어떤지는 좀 의아하긴 했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매장 입구 진열대에는 일반 롤 케이크나 생일날 먹는 케이크들이 있었는데요. 미타 케이크 하우스 처음 방문 한 날이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이라 기념으로 케이크 하나 가져와 봤네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그 옛날 어릴 적 동네 제과점에서 보던 케이크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찐한 파란색 케이크가 눈에 확 띄어 고민 1도 없이  사들고 집에 와 봤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고운 원색의 색깔에 한 번 놀라고, 맛이 또 기대 이상이라 또 한 번 놀랬어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보기엔 상당히 달아 보였는데, 전혀 달지 않고 적당히 단 맛이 나는 게 제가 지금껏 먹어 본 케이크 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이후에도 미타 케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버터 파운드케이크를 못 먹어본게 너무 아쉬움이 가시지 않았는데요...

 

결국 다른 날 다른 매장에서 버터 파운드 케이크를 발견하자마자 하나 담아 왔네요. 이날도 진열대 자리에 대다수 버터 파운드케이크가 예약이라고 스티커 써 붙여져 있고, 바로 갓구운 버터 파운드 케이크가 나오는 걸 보고 잽싸게 하나 담아 왔네요. 

그리고 몇 분도 되지 않은 채 금방 없어지는걸 눈으로 확인하고 웃으면서 집으로 사들고 왔어요. ㅎㅎ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미타 케이크, 버터 파운드케이크 맛은 어떨까?

 

그럼 버터 파운드 케이크의 맛이 궁금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한 입 베어 먹자마자 감탄했네요. 버터의 풍미가 입안 가득 채워짐과 동시에 정말 딱 적당할 정도의 단 맛이었는데요. 혹시 나만 그런가 해서 와이프한테도 물어보니, 와이프는 자기가 지금까지 먹어본 버터 파운드케이크 중에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쿠칭 현지인들이 괜히 추천하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쿠칭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빵집 미타 케이크 하우스를 내돈내산으로 알아봤어요. 혹시 쿠칭에서 빵집 찾으신다면 미타 케이크 하우스의 버터 파운드케이크는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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