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칭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가격도 꽤 저렴하고 맛도 좋았어요. 하지만 대다수 로컬 맛집이 그렇듯 실내 에어컨이 없어 조금 더웠네요. ㅎ
외부 테이블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더 더웠던 거 같아요.
역시 말레이시아 음식점 답게 음식이 나오기전에 음료가 먼저 나온다. ㅎ
비주얼 자체가 먹음직 스러운 아이스 밀크티(TEH TARIK), 아이스 MILO
그리고 첫 메뉴가 나왔다.
사실 요건 옆 테이블에 주문한거 보고 따라 주문해 봤는데, 사실 요건 생각보단 쏘쏘 했다.
일단 양념이 내 입맛과는 조금 이질감이 있었고, 겉 부분이 많이 탄 느낌? 암튼 개인적인 취향상 다음엔 스킵할듯. ㅋ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ceylonese restaurant가면 꼭 먹어보라며 강추하는 메뉴인 더블 치즈 란.
비주얼만 보면 한국에서 먹던 치즈 피자 처럼 생겼는데, 요건 정말 무조건 강추!!
난 안에 더블 치즈가 정말 아낌 없이 들어간 느낌? 치즈가 장난 아니게 쭉쭉 늘려져 쫀득하고 살짝 짭조름한 치즈 맛인데 겉 식감은 갓 구워 나온 난답게 바삭했다.
양은 2인은 조금 부담스럽고 3인 정도면 충분히 배불리 먹을수 있는 양.
함께 나온 커리에 찍어 먹어니 맛이 더 좋았어요.
세번째 메뉴는 처음 먹어본 가늘게 슬라이스 된 치즈 가루가 뿌려진 바나나 튀김
정말 요것도 예상을 뛰어 넘는 맛탱이다.
사실 바나나를 얼리는거 까진 봤는데, 요렇게 튀긴다는 건 나로선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튀기니 단 맛이 이렇게 풍성해질 줄이야!?
바나나튀김은 양도 꽤 많아 조금 남겼는데, 서빙하는 언니에게 테이크 아웃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며 흔쾌히 이렇게 싸주신다.
https://maps.app.goo.gl/aC4VSBQpTpDdyCBM7
ceylonese restaurant 팁
1. 가격 대비 맛이 좋은 현지인 추천 맛집.
2. 식당이 실내에 있지 않고 외부와 연결되어 있는 전형적인 로컬 음식점. 따라서 더운건 감안해야 한다.
3. 더블치즈 난 강추. 2~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
4. 바나나튀김도 맛있고 양도 꽤 많다. 남으면 포장해서 싸주니 억지로 다 먹지 않아도 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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