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시티메가몰 태국 레스토랑 툭툭
오늘은 비바시티메가몰 안에 입점한 (내돈내산) 맛집 한 곳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태국 음식점으로 이름이 툭툭(TUK TUK)인데,조금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왔어요. 태국의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툭툭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레스토랑 같았어요.
점심시간임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식당들에 비해 사람들로 꽉 차 있는 거로 봐서도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란 확신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는 Value 세트 메뉴중 저희는 세트 A로 주문해 봤어요. 내용을 보니 메인 메뉴가 똠양 국물에 생선을 익힌 요리 같았어요.
예상대로 역시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참고로 쿠칭 녹차라떼는 한국에서 먹던 녹차라떼와는 맛이 조금 달른데요. 민트향이 들어가서 맛의 풍미가 조금 더 느껴진달까요? 약간 롯데껌 스피아민트 향이 첨가된 맛과 비슷했는데요. 아무튼 맛이 좀 더 좋았어요.
채소볶음(Vegetables)과 밥이 먼저 나오네요.
이 채소볶음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간이 강하게 베어 밥이랑만 먹어도 한 그릇 뚝딱 해치울 맛이더라고요.
주문이 조금 밀린 탓인지 메인 메뉴인 똠양 생선 수프와 치킨은
15분 정도 후에 나온 점은 조금 아쉬웠는데요.
수저와 젓가락은 뜨거운 물이 담긴 컵 안에 넣어 주는 건
위생적이라 좋았어요.
드디어 메인 메뉴인 똠양 생선 수프 등장! 생선 모양을 한 냄비에 담겨져 나와요.
각종 향신료가 들어간 양념으로 맛을 낸 똠양 스프 베이스에 큰 생선 한 마리가 투척되어 있네요.
고추는 익숙하지만 동남아 요리답게 고수도 함께 들어가 있네요.
시간이 지나도 국물이 뜨끈하길래 이상해서 밑을 봤더니,
센스 있게 조그만 포일컵에 숯을 넣어 뒀더라고요.
함께 나온 닭날개 후라이드 치킨
한국 치킨보다는 더 압축된 단단한 식감으로 짠맛도 더 강했지만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어요.
계산대 옆으로 새우로 만든 튀김 과자 같은걸 시식도 할 수 있네요.
짭조름한 게 맛났지만 생각 보다 가격이 비싸서 사진 않았네요.
비바시티메가몰 툭툭 주문 팁
비바시티 메가몰에 입점한 태국 레스토랑 '툭툭'
2~3인이 가시면 Valu Set A, B, C의 세트 메뉴 추천해요.
49.9링깃에 음료와 밥이 2인 세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가격 대비 3인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 같아요.
세트 메뉴와 함께 밥과 음료만 별도로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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