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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Story

역사를 알면 더 재미있는 강남 아반떼 - BMW 3시리즈 5편

by 자유를 그리다 2017. 12. 24.

오늘은 BMW 3 시리지 역사 편의 마지막 페이지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전편에 이어 코드네임 E로 시작하는 마지막 세대인 5세대와 코드네임 F로 시작하는 현재의 6세대입니다.

 

역사를 알면 더 재미있는 강남 아반떼 - BMW 3시리즈 4편

 

 

 

 

5세대 BMW 3 시리즈 - 콤팩트 세단의 마지막 세대 (2005~2011) 

<E90 M3>

 

전세대 대비 또 한 번 차체 사이즈를 키우고 실내공간도 넓어집니다. 두드러진 특징은 전세대 320i는 6기 통 가솔린 엔진이었지만 5세대로 넘어오면서 4기 통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잘 팔리는 20d와 같은 디젤 엔진을 장착하게 되어 좀 더 라인업을 확장하게 됩니다. 또한 연비 위주로 세팅된 ED 모델은 6단 수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국내에서만 한정 판매도 했습니다.  

 

다음은 상세 라인업입니다.

가솔린 모델
모델 엔진 생산 기간 비고
316i 직렬 4기통 1.6L N43/N45 2007~2013 국내 미출시
318i 직렬 4기통 2.0L N46 (2005~2007)
직렬 4기통 2.0L N46/N43혼합생산 (2007~2013)
2005~2013
320i 직렬 4기통 2.0L N46 (2005~2011)
직렬 4기통 2.0L N43 (2011~2013)
2005~2013  
320si 직렬 4기통 2.0L N45S 2005~2007 ETCC출전용 한정생산
N45 1.6L을 2.0L로 보어업
323i 직렬 6기통 2.5L N52 174HP (2005~2007)
직렬 6기통 2.5L N52 200HP (2007~2013)
2005~2013 유럽 전용
325i 직렬 6기통 2.5L N52 (2005~2007)
직렬 6기통 3.0L N53 (2007~2013)
2005~2013 N52탑재형은 국내 정식수입
N53 3.0L은 북미 전용
328i 직렬 6기통 3.0L 2007~2013 국내 정식수입
330i 직렬 6기통 3.0L N52 (2005~2007)
직렬 6기통 3.0L N53 (2007~2013)
2005~2013 N52탑재형은 국내 정식수입
335i 직렬 6기통 3.0L N54 직분사 트윈터보 302마력(2006~2009)
직렬 6기통 3.0L N55 직분사 트윈터보 302마력(2009~2013)
2006~2013 초기형 N54는 고압 펌프 결함으로 리콜
iS는 DCT적용 322마력
M3 V8 4.0L S65, 414마력 2007~2013  3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GTS는 444마력
디젤 모델
316d 직렬 4기통 2.0L N47 2009~2011 국내 미출시
318d 직렬 4기통 2.0L M47TU2 (2005~2007)
직렬 4기통 2.0L N47 (2007~2011)
2005~2011
320d 직렬 4기통 2.0L M47TU2 (2005~2009)
직렬 4기통 2.0L N47 (2009~2013)
2005~2013  
320d ED 직렬 4기통 2.0L N47 2010~2013 고연비 한정판
325d 직렬 6기통 3.0L M57TU2(디튠) (2006~2009)
직렬 6기통 3.0L N57U0 (2010~2012)
2006~2012 국내 미출시
330d 직렬 6기통 3.0L M57TU2 (2005~2008)
직렬 6기통 3.0L N57O0 (2008~2012)
2005~2012
335d 직렬 6기통 3.0L M57TU2 282HP 2006~2013

 

그리고 카랑카랑한 8기 통의 자연흡기 엔진과 M-DCT 미션과의 조합이 맞물린 고성능 끝판왕인 E90 M3는 지금도 공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5세대-BMW
5세대-BMW

 

롱노즈 숏데크의 바디는 전형적인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의 정석임을 보여 줍니다.

 

5세대-BMW
5세대-BMW

 

사견으론 E9x로 시작하는 5세대 3 시리즈가 BMW의 매니 아틱 한 차체 특성의 유전자를 간직한 마지막 세대의 3 시리즈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도 그럴 것이 현행 6세대의 F시리즈로 오면서 이런 매니 아틱 한 부분은 많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좀 더 대중과 타협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어쩌면 BMW 마케팅 전략 때문인지는 모르습니다. 물론 차체 전반적으로 카랑카랑하고 단단한 느낌은 끝판왕인 M3정도에서 느낄 수 있겠습니다만, 나머지 모델들은 좀 많이 유순하고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BMW를 꽤 좋아하던 기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 부분을 가장 큰 아쉬움으로 토로하곤 합니다."

 

5세대-BMW
5세대-BMW

 

6세대 BMW 3 시리즈 -  부드러움을 품은 새로운 방향성 제시 (2012~현재) 

 

네,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이전 세대와 달리 좀 많이 몰랑몰랑 해져서 출시됩니다. 

 

 

 

 

6세대-BMW
6세대-BMW
6세대-BMW
6세대-BMW
6세대-BMW
6세대-BMW

하지만 또 누군가는 서킷 주행이 아닌 공도 주행에서는 이런 부드러운 세팅이 오히려 장점이라는데요. 그립을 높여 주고 한계점에 대한 피드백을 좀 더 빨리 알려줘서 안정성면에서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소수의 마니아를 제외한 일반인들이 1년에 몇 번 서킷 같은 곳에 가서 주행을 즐길까요? 그런 관점으로 생각하면 결론은 이렇습니다. 적당히 부드러운 하체에 롤도 어느 정도 허용한다. 5대 5의 좋은 밸런스로 한계치도 좀 더 넓게 쓰면서 잡아줄 땐 확실히 잡아준다. 따라서 현재의 이런 세팅값이 오히려 공도 같은 일상 주행을 하는 일반적인 오너들에게는 좀 더 부담 없이 운전의 즐거움도 줄 수 있는 최적 값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이유로 부드러운 세팅값이 앞으로 BMW가 지향하는 변화의 방향성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도 해 봅니다.

 

가솔린 모델
모델명 기통 배기량 마력 구동방식 차종
316i 직렬 3기통 1.5L 136마력 FR 세단, 투어링
320i ED 직렬 4기통 2.0L 170마력 FR 세단, 투어링
320i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2.0L 184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 GT
328i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2.0L 245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 GT
335i 직렬 6기통 3.0L 306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GT
M3 직렬 6기통 직분사 터보 3.0L 431마력 FR 세단
디젤 모델
316d 직렬 4기통 2.0L 116마력 FR 세단, 투어링
318d 직렬 4기통 2.0L 143마력 FR 세단, 투어링, GT
320d 직렬 4기통 2.0L 184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 GT
320d ED 직렬 4기통 2.0L 163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
325d 직렬 4기통 2.0L 218마력 FR 세단, 투어링, GT
328d 직렬 4기통 2.0L 190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
330d 직렬 6기통 3.0L 258마력 FR(기본),xDrive(선택가능) 세단, 투어링
335d 직렬 6기통 3.0L 313마력 xDrive(기본) 세단, 투어링
기타 모델
Active Hybrid 3 직렬 6기통 3.0L + 모터 306 + 54마력 FR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출시될 코드네임 G(G20)로 시작하는 새로운 3 시리즈는 이전 코드네임 E시절의 BMW의 향수를 조금만 느낄 수 있게끔 출시되었으면 하는 기대는 사람은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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