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부동산 실패하는 다섯 가지 이유'에서 입지와 관련해서 임장에 대한 얘기를 다뤘었는데요.
좀 더 자세히 '부동산 임장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특히 내집 마련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아래 방법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되셨으면 합니다. 임장이란 쉽게 말해 현장 조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예로 관심 있는 OO 지역의 아파트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해당 단지의 아파트를 가서 현장에서 조사해 보는 걸 의미합니다. 임장에도 순서가 있는데, 크게 4단계로 정리해 봤습니다.
Step 1 : 해당 지역의 지도를 준비
먼저 지도를 준비해야 할 겁니다. 최근에는 호갱 노노와 같은 부동산 어플에서도 지도 기능을 제공하기에 이런 지도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네이버 지도를 선호하는데요. 어떤 걸 써도 무방하며, 일단 해당 지역 지도를 프린트해서 준비합니다. 추가로 미리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의 해당 지역 정보들도 함께 출력해 놓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ep 2 : 해당 지역 둘러보며 익히기
이제 준비물을 들고 직접 찾아가 봐야 합니다. 먼저 한 번은 낮에 가봅니다. 그리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혼자 가세요. 또 걸어서 갈 거리면 걸어서도 가봅니다. 해당 지역에 가서는 단지별로 둘러본 후, 단지별 비교를 해 봅니다. 두 번째부터는 차로도 한번 가봅니다. 그리고 밤에도 가볍게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한번 가봅니다. 이때는 밤의 분위기만 파악하기 위한 거니 자차로 가봐도 무방합니다.
Step 3 : 부동산 방문
부동산 방문을 먼저 하지 않는 이유는 편견 때문입니다. 먼저 본인의 느낌 없이 부동산을 먼저 방문하면 부동산 사장님 말이 선입견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긴데요. 사견으론 상승장 때보다, 다소 거래가 줄어드는 시기에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한 예로 부동산 규제책이 발표되고 난 직후나 이후 몇 개월간이 이 시기에 해당할 겁니다. 이때 가시면 아마도 친절히 대해줄 거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거든요. 또 이미 알고 있더라도, 잘 모르는 척하고 친절하게 물어보세요.
Step 4 : 주관적인 평가
마지막으론 주변에 가까운 지인이 있다면 함께 동행해서 가보는 겁니다. 여자 친구 남자 친구도 좋고, 기혼이시라면 배우자와 같이 가보세요. (친구보다는 배우자를 더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여자 친구나 와이프 동행을 강추합니다. (그 이유는 남자들과는 보는 관점이 좀 다를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후부터는 수시로 가보세요. 갈 때마다 느낌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 부동산 임장 노하우를 4단계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부동산 매수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이 글 참조하셔서 꼭 한번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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