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시드 머니 1억이란 투자금을 조금 더 빨리 모으기 위한 도구로서 저는 주식을 추천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것을 추천합니다.
리마인드 차원에서, 다시 한번 이 말씀 꼭 드릴게요.
제 포스팅은 간절히, 통렬히 이 목표를 원하시는 분들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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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런 간절함이 없는분들이라면 그 어떤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그저 취미 수준에 머물르고,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닌 분들만 계속 보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쯤에서 이실직고하자면, 저는 사실 주식 경험이 아주 짧아요. 미국 주식이란 걸 작년 5월에 시작해서 이제 정확히 1년밖에 되진 않았다는 겁니다. 아 아... 실망하셨다고요?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드 머니 1억을 불리는 도구로 왜 하고 많은 투자들 중 주식을 추천했을까요? 비록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실제 경험해 본 바로 거기서 어떤 가능성을 봤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가 이렇다 저렇다 아무리 말로 떠들어도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잘 믿지 않는 성격이 있어요. 하지만 짧게라도 실제 해본 후에 어떤 가능성이나 결과물을 보면 적극적으로 행동하곤 하는데요.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면, 급여를 가만히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낫다는 결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돈을 가만히 쉬게 내버려 두지 말자는 거에요. 비록 나는 놀더라도 돈은 열일 시켜야죠. 내가 직장에 가서 돈을 벌든 퇴근 해서 잠을 자든 모든 순간에도 돈이 일하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매달 급여가 들어오면 일정 비율로 주식 계좌로 자동 이체시켜야겠죠. 그리고 유망한 투자 종목을 매달 적금 넣듯이 적립식으로 사는 겁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매달 나를 대신해서 일할 일꾼을 산다는 말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과정을 자동화해 두면 어떻게 될까요?"
굳이 의식적으로 신경 쓰지 않아도 우리가 잘 아는 복리의 법칙으로 시간에 비례해서 돈은 계속 불어 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처음 목표로 한 투자금 1억 고지를 향해서 이 일꾼들이 전력 질주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중간에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주가의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는데 시장의 변동성으로 내려갈 때는 오히려 헐값에 매수할 좋은 타이밍으로 봐야겠죠. 이런 주식 투자의 마인드와 관련해서는 저 보다는 훨씬 훌륭한 멘토 한 분이 있으니 그분을 추천해 드릴게요. 두 세대를 주식 초고수로 사셨던 훌륭한 멘토 한 분을 저는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었어요.
바로 투자계의 대부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님입니다. ㅎ
다시 주제로 돌아와, 그럼 왜 저는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을 선택했을까요? 물론 국내 주식도 좋은 종목을 고른다면 장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미국 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장기적인 우상향 한다.
이 말을 조금 다르게 말하면 매수&홀딩이 가능하단 말이기도 합니다. 여느 미국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우량주를 매수하고 장기 투자하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특히 글로벌 변동성이 크고 가치주나 경기 민감주가 많은 국내 주식은 해당 사항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 보이는데요.
한국 주식은 제조업 중심의 기업이 많다 보니 '경기 사이클'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죠. 이제는 성장을 논하기 어려운 시크리컬 주식이 된 지 오래로 보이는데요. 즉 경기 사이클이 중요한 단기적 특성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 크게 흔들립니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B2B(기업 간 거래)가 많고, 미국과 중국 시장의 외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시크리컬 주식의 특성상 매수 매도의 마켓 타이밍은 수익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죠. 가뜩이나 정보가 부족한 개미들에게는 더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물론 타이밍과 추세를 잘 타면 수익을 얻을 수야 있겠지만 단기 매매에서나 가능한 얘기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한국 주식이 장기 보유가 쉽지 않게 보는 이유입니다.
반면 미국 주식은 어떨까요?
위의 표는 S&P 500 주가 지수입니다. 이 지수에서 이 말이 이미 증명된 셈인데요. 장기 보유하면 결국 우상향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미국 주식의 대표 격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경우는 거의 100년을 우상향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 말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소위 글로벌 우량주를 잘 선택해서 장기 투자하면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 주식은 기축 통화인 달러를 사는 것이기에, 한화에 대한 헤징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점도 있겠습니다. 한 예로 2020년 초반에 그랬던 것처럼 가끔씩 환율이 급등하는 이상 현상이 항상 있기에 이 시기에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둘째, 혁신적인 글로벌 성장주가 많다.
저는 전통적인 의미의 가치주보다는 '글로벌 성장주'를 더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가치주란 흔히 PER PBR이 낮은 기업들, 흔히 금융, 산업재, 소재, 에너지 업종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미국 글로벌 성장주는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업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애플, 아마존, 나이키,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페이스북, 스타벅스, 최근의 테슬라까지 너무도 많습니다. 한국 기업 대비 외부 변수도 적지만, 주주 친화적으로 성장의 혜택도 잘 공유하는 문화도 잘 갖춰진 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거기에 기축 통화인 달러를 사용하기에 저 정학적 리스크도 적습니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미국 주식을 투자하기 위한 환경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굳이 국내 주식만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마켓 타이밍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기 매매해야 하는 것 또한 성향이 잘 맞는 누군가에겐 제가 하는 얘기가 불편하게 들릴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런 타이밍 매매 성향이 잘 맞지 않다면 미국 글로벌 성장주가 또 좋은 선택지일 겁니다. 매수하고 홀딩 하기만 해도 장기적으론 결국 우상향 하니까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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