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동 주차장 건물 들어선다

최근 강남과 함께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마포구 홍대와 바로 인접한 마포구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이 완공된 이후로, 트렌디한 골목상권이 확장되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각광받는 핫플레이스인데요.

 

그런데... 제가 이 연남동을 자주 다니면서도 조금 아쉬웠던 점 하나가 있었는데요! 

 

바로 주차!

 

 

연남동, 아니 끝남동 골목길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주차 공간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 끝남동 골목길에 주차장 건물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다음 이미지의 링크 누르셔도 주차장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보실수 있어요.

연남동 주차장 건물

 

물론 연남동 가려면, 근처에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홍대역이나 경의 중앙선 가좌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갈 수는 있기에 젊은 분들은 그렇게들 많이 이용하시는 듯합니다. 또 저처럼 평소 걷기를 무척 좋아하고, 사시는 곳에서 어른 걸음으론 걸어가기에도 크게 무리 없는 거리라면 문제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차를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차로 이동하고 싶다거나, 걷기에 조금 애매한 거리에 있는 사정이 있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걸어서 오기에는 조금 애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경우엔 당시 아이가 킥보드를 타고 가면 무리 없이 가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란 게 조금 부담스러워할 듯한데요. 

 

최근 1월 20일에 도시계획시설로 주차장 사업의 실시계획 공고가 났었습니다. 위치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에 가까운 연남동 끝쪽 성산동에 인접한 '연남동 80' 쪽으로 보입니다.

 

연남동 주차건물

요즘은 연남동 골목 상권이 확장되는 분위기라 홍대 가까운 골목 보다 오히려 끝쪽의 끝남동 골목 쪽이 더 핫해 보입니다. 그리고 연남동 끝쪽에 주차공간이 들어서서 가좌역과 함께 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봅니다.

 

골목상권문화가 지속적으로 활발한 연남동

 

최근 마포구 연남동은 코시국으로 서울의 다른 상권이 죽어 가는 분위기에서도, 오히려 골목상권문화가 지속적으로 활발히 확장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남동 퇴근길에 한컷

 

저 역시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오기 바로 직전까지 마포구에 꽤 오래 살았었습니다. 비록 집은 연남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엎어지면 코 닿는 위치에 오래 살았던지라, 퇴근길에는 일부로 그 길로 자주 지나가 보기도 하고, 또 주말엔 아메리카노 한잔 타서 운동 삼아 산책도 자주 하던, 저에겐 추억이 깃든 특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연트럴파크

특히 홍대부터 연남동 그리고 가좌역을 지나 상암동까지 이어지는 길은 여러 가지 문화 공간들이 많아 걷기 코스로도 제가 강추하는 길입니다.

상암 서울세계문화엑스포

끝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