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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완전히 조절할 수 없는 이유

by 자유를 그리다 2021. 4. 26.

조던 피터슨(Psychology Professor Dr. Jordan B. Peterson) 자기 조절 (self-control) 관련 영상

 

자신을 완전히 조절할 수 없는 이유(why you don't have full control over yourself)

 

 

우리는 누구나 일상에서 잘 통제가 되지 않고 고치기 힘든 나쁜 습관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이렇게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이유는 당연한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평소에 습관들이 고착화되어, 자기 내면의 무의식 속에 깊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무의식속에 뿌리를 둔 습관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그는 얘기한다.

 

나 역시도 잘 고쳐지지 않는 그런 습관 몇가지를 보유(?) 하고 있다.

 

이런 습관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의 주장처럼 정말 무의식적으로 행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예로 예전에 나는 금요일 저녁이면 거의 빼먹지 않고 하는 행위 하나가 있었다.

 

바로 불금에 마시는 맥주...

 

워낙 술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나 주말 행사가 있어도 빼먹지 않고 마시곤 했다.

물론 거기서 끝나면 괜찮겠지만 다음 날 숙취로 항상 후회하는게 문제였다.

 

이후 후회도 잠시, 또 다가오는 금요일이면 목을 넘길때 짜릿하고 시원하고 구수한 그 보리 음료를 습관적으로 찾곤 했다.

 

악순환의 무한 반복인 것이다.

 

그 결과 나는 일상에서도 자주 피곤함을 자주 호소했고

나만 모르고 주위는 다 아는, 배도 점점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의 자신의 몸은 과거 습관들의 결과물이란 말처럼 말이다.

 

그렇다. 모든 중독은 항상 이런 식으로 시작되곤 한다.

 

물론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자기 내면의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려야만 한다.

 

그렇게 나는 무의식의 습관화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로 지금은 맥주를 마시지 않게 되었다.

 

그 해결책과 관련된 글은 이전 포스팅에서 한 번 다루었으니 참조해 보면 좋을 듯싶다.

 

끌리는 것과 원하는 것은 다르다.

끌리는 것 이란? 내가 좋아하는 것,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이다. ​ 그래서 본인 스스로 자각이 잘되지 않는다. ​ 무의식적으로 휩쓸려하게 되는 무엇이다. ​ 현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이 끌림

drawfreeman.tistory.com

자신을 완전히 조절할 수 없는 이유,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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