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테슬라 주가 변동 생존 전략 - MFI CMO BOP

혹자는 주식을 기관들의 놀이터라고도 말하죠? 그런데 이 말은 주식을 다년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그리 틀린 말이 아니란 걸 넘어 확실히 그렇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이 사실을 의심한 투자자라면 거의 대부분, 이를 알아차리고 대응이란 걸 해 보려는 순간까지는 비싼 수험료도 함께 지불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글의 내용은 주식 투자 초보, 특히 단타나 스윙 매매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실로 투자 인생에 있어 엄청난 변곡점이 될만한 좋은 내용이니 다소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집중해서 봐보세요!

 

주식 지표 스스로 분석 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이 주식 차트 분석 그리고 지표를 설명하는 이유는 따로 다뤄볼 만한 긴 주제이긴 하나 이 글에서는 간략히 만 얘기해 봅니다. 국내에 주식시장이 있어온 이전 부터 특히 이전 팬더믹 직전 후 미국 주식이 활황이던 시기 즈음에 자칭 주식 고수라는 인플루언서들의 각종 멤버십 권유로 멤버십에 가입하는 사람도 많은 듯합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그들이 읆어 주는 그대로 따라 하며 투자를 하는 경우도 솔직히 많지 않나요? 물론 본인이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공부를 목적으로 한다면 당연히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배우는 게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인건 맞습니다. 저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선 이런 목적이라면 가입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알려주는 각종 지표 그리고 분석 내용의 왜(Why)는 빠진 채 그저 사고파는 행위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따라 한다면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즉 그대로 따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약간의 능력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요. 왜냐하면 (본 블로그의 한 주제이기도 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결국 누구나 계속 노동으로만 돈을 버는데 분명 한계점이 옵니다. 따라서 시간의 문제이지 결국 누구나 비자발적인 전업 투자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따라서 계속 그들을 의지하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한 예로 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수 도 있고 또는 조금 극단적인 표현이긴 한데 "I am 사기당했나?" 라며 본인이 사기에 노출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즉 좋든 싫든 어떤 최악의 상황이라도 우리는 주식뿐 아니라 어떤 형식으로든 투자는 계속 이어 나가야 하기에 스스로의 힘이 중요하단 결론입니다.

테슬라 주가 생존 전략 - MFI CFO BOP

주제로 돌아와서, 결과적으로 이러한 주식 시장이란 기관들의 놀이터에서 적어도 손실을 보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대응 방안이 있을까요? 이 대응을 위해서는 단순하게 생각해 봐도, 적어도 이 기관 세력들의 움직임 정도는 파악하면 좋겠단 생각은 저를 포함한 누구나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행히 이 게임에선 이러한 그들의 행위를 나름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몇가지 지표를 친절히 제공합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말이죠. 따라서 이 지표들만 잘만 활용해도 100%라곤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확률의 게임이라는 주식 시장에서는 살아남을 확률을 넘어 수익까지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맞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보통 차트나 지표만 봐도 마치 외계어 같아 지루하고 곧 포기하게 되는데요. 즉 쉽다는게 아닙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지표도 조금 그런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쉬운 이해를 위해 한국인에게 게도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테슬라의 2023년 주가 변동의 예로,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량으로 과매수 또는 과매도를 분석하는 지표인 MFI(Money Flow Index) 그리고 가격 모멘텀에 따른 과매수와 과매도 식별지표인 CMO, 마지막으로 매수자와 매도자들의 강도를 측정하여 현재 매수 매도의 시그널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BOP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맨 아래 링크로 제 전공인 코딩으로 테슬라의 현재 주가와 MFI, CMO 그리고 BOP를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원페이지 사이트를 만들어 봤으니 참고해 보세요! (참고로 다음 그림은 11월 2일 종가기준 테슬라의 MFI, CMO, BOP 지표입니다.)

테슬라-과매수-과매도

 

1. Money Flow Index (MFI): MFI는 가격과 거래량을 고려하여 측정되는 모멘텀 지표입니다. MFI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20 이하를 과매도(oversold) 영역, 80 이상을 과매수(overbought) 영역으로 간주합니다. 즉, MFI가 20 이하일 때는 매수 기회로, 80 이상일 때는 매도 기회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참고 도구일 뿐, 반드시 매수/매도 시그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Chande Momentum Oscillator (CMO): CMO는 가격 모멘텀을 측정하는 지표로, +10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CMO가 +50 이상일 때는 과매수 상태를, -50 이하일 때는 과매도 상태를 나타낸다고 간주합니다. 따라서, CMO가 +50을 초과하면 매도 기회로, -50 미만이면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3. Balance of Power (BOP): BOP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BOP는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이는 각각 판매자와 구매자가 지배적임을 나타냅니다. BOP가 +0.5 이상일 때는 매도 시그널로 간주하고, -0.5 이하일 때는 매수 시그널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2023년 MFI, CMO, BOP로 테슬라 주가 변동 분석

그러면 실제로 믿을 수 있을까요? MFI, CMO, BOP 지표가 알려주는 지수값에 따라 테슬라 주가의 매도 매수를 판단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2023-테슬라-주가-변동

 

결론부터 얘기하면 MFI, CMO, BOP지표만 잘 봤어도 2023년엔 크게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4번의 확실한 기회를 줬었습니다. 아니 초반 단 한번의 기회만 잡았어도 수익률 100%, 만약 이때 500만 원을 투자했다면 추가로 500만 원의 수익을 얻어 투자금 1,000만 원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즉 위의 2023년 테슬라의 이 세 지표에 따른 주가 변동을 보시면 이 지표가 꽤 정확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왜 4번의 확실한 기회라고 설명드렸냐면, 이 4번의 캔들에 따른 지수값을 잘 보면 MFI, CMO, BOP의 지수 값이 정확히 20, -50, -0.5 이하를 각각 가리기고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반드시 이 세 지표가 정확히 해당 값을 가리킬 때만 매수 매도를 할 수 있는 건 또 아닙니다. 왜냐하면 3월 초의 주가 변동을 보면 MFI는 20 이하가 아니지만 CMO와 BOP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50과 -0.5를 가리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즉 MFI가 확실히 20 이하로 내려오지 않더라도 나머지 두 지표만 매수 시그널에 닿더라도 매수는 가능하다는 건데요. 이 결과로만 보면 MFI가 CMO나 BOP 보다는 조금 더 러프한 값으로 보이긴 합니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수익 측면에서 조금 아쉽더라도 이 세가지 지표값이 모두 확실한 시그널이 왔을 때만 매수 매도를 판단하시는 것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선 더 확실하다는 얘기입니다.

결론

결과적으로 분석해 보면 해당 지표만 알고 활용만 잘 했더라도 테슬라 투자로 2023년만 해도 4번의 기막힌 기회를 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난 단타나 스윙처럼 샀다 팔았다 하는 단기 투자자가 아닌데?"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왜 떨어지고 왜 오르는지 원인은 알고 갈 수 있기에 마음 편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즉 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주가 차트 그리고 기본적인 기술적 분석 정도는 볼 수 있으면 훨씬 이득이란 결론입니다.

 

 

물론 이러한 지표들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기술적 지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면에서 훨씬 좋겠죠? 각 지표가 나타내는 신호는 장기적인 트렌드, 볼륨, 가격 변동 등을 포함하여 지금의 시장 상황과 종목의 특성과 같은 여러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야만 정확한 매매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식이 결코 쉽지 않은 분야라고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지표들은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참고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지만 매수 매도의 판단에 중요한 지표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필수로 매수 매도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들에 대한 추가 내용은 다음 글에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테슬라 주가 - 거래량 가격 모멘텀 활용 기관 강도 측정 지표

 

Note: 본 블로그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 반영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며 또한 투자를 권하는것이 아닙니다. 즉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각자의 몫인 점 분명히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