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해외 입양아가 겪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상식을 파괴하는 영화 '리턴 투 서울'를 보고 느낀 후기를 다뤄봅니다.
목차
출연진
감독 각본: 데이비 추
촬영: 토마스 파벨
편집: 두니아 시초브
출연: 박지민, 오광록, 한국화, 김선영
실존과 낯설음
프레디는 프랑스에서 입양된 아이라서 한국에서 생활하며 이질감을 많이 느낀다. 사회적 관습부터 문화적인 차이까지 모든 것이 그녀에게는 낯선 요소들일듯 싶다. 그래서 프레디는 한국에서 자신을 적응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성장과 격리 그리고 한국에서의 자아 찾기
영화에서 그려지는 프레디는 한국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프레디는 입양 아이로써 한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국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로 부터 조언을 구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짜 자신을 찾는 시간을 보낸다.
정체성 확립과 '리턴 투 서울'과 '라이스보이 슬립스' 비교
혹자는 '리턴 투 서울'은 비슷한 결의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와 비교하여 이 역시 정체성 확립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두 영화는 입양과 이민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지만, 서로 다른 시각과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 '리턴 투 서울'에서 프레디는 한국에서 자신의 출생 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정체성 확립에 도전하게 된다. 반면 '라이스보이 슬립스'에서는 다른 나라로의 이주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다룬다. 입양과 이주라는 조금은 다른 관점이지면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란 점은 비슷한 접근 방식으로 보인다.
문화와 충돌, 입양 아동의 정체성
프레디가 자신의 출생 부모와 신원을 찾아가는 과정과 문화적 충돌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프레디는 자신의 신분과 문화적 배경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입양 센터를 통해 부모님을 찾는 동안 한국 문화와의 충돌을 겪으면서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펼쳐지는 이중적 반응, 다층적 정체성
'리턴 투 서울'에서는 프레디의 이중적인 반응과 다층적인 정체성을 다룬다. 프레디는 프랑스 문화와 한국 생활을 오가며 다양한 가치와 생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프레디의 이중적인 반응과 다층적인 정체성이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영화를 보는 관객 역시 프레디의 성장 감정을 같이 공유하며 서로 다른 정체성의 측면과 그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짧은 소감
영화 '리턴 투 서울'은 한국에 처음 온 입양아 프레디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프레디 역을 맡은 박지민 분은 실제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에 부모를 따라 프랑스로 건너간 이민 2세로 알려져 있다. 보여지는 한국인 외모를 제외하면 뼈속까지 프랑스인 그녀는 영화 속 프레디와 닮아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가 아닌 실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프레디(박지민 분)가 실제 입양아로서 낯선 고국으로에서 겪는 한국 문화와의 충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이중적인 반응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객들 역시 함께 고민하며 주인공의 성장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공유하는 영화라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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