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공연1 진정한 보헤미안을 꿈꾼다면, 나훈아처럼 가사를 쓰기 위해서는 가슴에 꿈이 많아야 하고 또 많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저는 곡도 쓰고, 가삿말도 씁니다만 주름이 생기게 하는 가장 큰 범인이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아까 부른 신곡 중에 테스 형한테 내가 물어봤거든요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아니 세월은 또 왜 이래? 물어봤더니 테스 형도 모른다고 하네요 테스 형은 말이 없습니다 세월은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모르긴 해도 이렇게 살다 보니까 세월은 그냥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가게 되어 있으니까 이왕에 세월이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 됩니다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딱 비틀어서 끌고 가야 하는데 이렇게.. 2020.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