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돈일까?

혹자는 시간은 돈이라고 말하곤 한다. 시간이 돈만큼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얼핏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얘기이다. 만약 당신도 이렇게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먼저 개념부터 간략히 알아본다. 시간을 물리적인 개념으로만 보면 물질이라기보다는 에너지에 더 가깝다.

그리고 돈 역시 분명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 느껴지는 에너지가 분명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일과 관련이 많은 물질에 더 가깝다.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이 시간과 돈 모두, 사실은 인간이 만들어낸 발병품이기도 하다. 먼저 시간은 산업 혁명시기 이전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 개념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

농업 사회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될 듯 싶다. 해 뜨면 일어나 나가서 농사일을 하고, 해가 지면 잠을 자는 정도의 개념이었다. 또 돈은 어떤가? 이 돈의 기원은 명확히 밣혀지지도 않았다. 다만 역사 학자들은 문자보다 먼저 등장했을 가능성과, 수메르 시대에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사용했을 가능성을 말하곤 한다. 어쨌든 지금의 이 시간과 돈이란 인간의 삶의 꽤 많은 영역들중, 특히 일과 관련한 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간은 돈이 아니며, 시간 > 돈이 이라는 생각이다. 돈 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세상에는 돈은 무한하기에 그렇다."

 

지금처럼 유동성이 강한 시장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돈은 사람들이 각가지 이유를 만들어 내어 마구 찍어 내기만 하면 그만이다. 지금처럼 세상에 돈이 넘쳐 나는 이유다. 즉 돈은 무한하다. 돈은 고정적인 급여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나가서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다. 이런 의미로 보면 돈은 곧 일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지가 않다. 특히 이 순간, 오늘의 시간은 절대 되돌릴 수 없다.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이 유한한 에너지인 시간을 가지고 있다. 돈처럼 시간을 마구 찍어낼 수 없다는 얘기다. 인간 역시도 각자의 시간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나기에, 그 시작과 끝이 분명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돈과 시간을 동일시 한다. 그러기에 돈 보다 가치가 있는 이 시간을 물처럼 써버리곤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한 1997년 명작 '타이타닉'에서 이와 관련한 명대사가 나온다.

배는 침몰하고 있고 구명보트가 몇 개 남지 않자, 빌리 제인이 연기한 부유한 철강 기업가 칼 헉슬리는 책임자에게 구명보트에 타게 해 주면 현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그의 제안을 단호하고 확실하게 거절한다. "당신의 돈은 나를 구할 수 없듯이 당신도 구할 수 없소." 시계가 재깍거리는 것을 멈추면 아무도 많은 현금을 쥐게 되더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 타이타닉 중

 

Flickr, 타이타닉

 

타이타닉의 이 대목은, 바로 우리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컬 헉슬리 처럼 시간 = 돈이라고 믿게 되는 것은 불행히도 우리 문화가 만들어낸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더 많은 돈이 항상 시간보다 소중한 것은 아니다.

 

 

 

할인 행사 하는 좀 더 싼 가격의 소고기 등심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 또 좀 더 싼 비행기 표를 사기 위해 몇 시간을 인터넷 서핑하며 보낸다거나, 그렇게 구한 항공권이란 3박 4일의 여행 중 몇 개국을 경유하며 하루 일정과 맞바꾸는 표이다. 그리고 우리는 돈을 아꼈다며 즐거워하곤 한다. 물론 이 돈이라는 물질이 충분하다면 어느 정도 내일의 시간을 살 수는 있다.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내일 당장 하고 싶지 않던 그 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즉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의 요지는 바로 내일의 시간이다. 오늘의 시간이 아니다. 지금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이란 누군가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란 속담처럼,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평생을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며 습관적으로 그 일을 계속 하게 된다. 물론 그 일이란 것이 자신에게 충분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소중한 일이라면 별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일로 보내는 시간이 정말 자기 자신의 행복이 아닌,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소비되는 시간이라면? 그러면 많은 돈을 벌지라도 '시간 > 돈' 의 의미에서는 현명한 선택이 분명 아니다. 즉 지금 오늘의 시간을 사는것이 아니다.

 

그러면 지금 이 순간의 오늘이란 시간을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 먼저 수동적 소득이 필요하다. 이 수동적 소득 시스템으로 내일의 시간을 사야 한다. 이유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일을 할 오늘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오늘은,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과 관련해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다음 3단계로 시작 해 보라.

 

1단계: 마인드

2단계: 씨드 머니 1억 만들기

3단계: 투자로 자본 소득 늘리기

 

자본주의 공략 필수 3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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