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두 번째 맥주 리뷰로 돌아온 프리맨입니다.
지난주에 지인들과 교촌치킨에서 치벙때 맛본 "강서 맥주"라는 녀석의 맛이 쉽게 잊히지 않아 주말 홈플러스에 들렀다 다소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몇 개 사 왔다.
당시 교촌치킨에서 팔던 330ml 용량의 한 병이 8900원으로 다소 과한 가격에 깜짝 놀랐지만
그 비싼 가격을 상쇄시키는 이 녀석의 맛에 "아니 국산 맥주도 이런 맛을 내다니?" 하면서 두 번 놀란 기억이 난다.
그래서 홈플러스 간 김에 결국 330ml 3병에 9400원이라는 수입맥주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 가격도 행사기간이라 할인된 가격임) 임에도 이 녀석 '강서 맥주'를 사 오게 되었다.
자~ 그럼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강서 맥주'의 솔직한 리뷰에 들어간다.
서울 지도 로고와 함께 강서와 강남 지역이 거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게 빨간 점이 표시하고 있다.
또한 한글로 '강서'라고 표기하여 정통 대한민국 수제 맥주임을 강조한
매우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2016년이라는 표기는 여느 유명한 맥주 브랜드들처럼
앞으로 먼 미래에 이맥 주의 헤리티지까지 염두에 둔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마케팅 전문가 아님!)
강서 맥주의 유리병 표지에는,
친절하게 에일 맥주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3가지 순서로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
실제 나도 이 방법대로 해보니 정말 그냥 마시는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맥주 전용잔에 따러보니,
실제 맛만큼이나 에일 맥주답게 색감 역시 정말 짙은 것을 알 수 있다.
강서 맥주에 또 한 번 놀라운 점이
역시 수제 에일 맥주라서 그런지 거품이 정말 풍부했다.
그 이유 때문인지 한 모금 마시면 국산 맥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에인절 링도 보였다.
수제 에일 맥주라서 그런지 부유하고 있는 효모가 뚜렷이 보였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람.
총평
제품명 : 강서 마일드 에일 맥주 [Gangseo Mild Ale]
생산국/생산자 : 한국/세븐브로이 맥주
맥주 구분 : 에일
원료 : 정제수, 맥아(수입산/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호프, 효모
알코올 도수 : 4.6%
용량 : 330ml
권장 소비자가 : 4000원~5000원 (판매처마다 다름)
색 : 짙은 황금색, 풍부한 거품
맛 : 첫 바디감은 기분 좋게 상큼한 열대과일(자몽맛 같음) 향이 깊게 느껴짐. 끝 맛은 쌉싸름한 홉맛이 강하게 느껴짐. 이거 먹다가 일반 국산 맥주 마시면 이 맥주의 가치를 확실히 알 수 있음!
(개인적으로 최근 국내의 프리미엄 맥주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아쉬웠던 부분이라 서 그런지 마음에 들었음)
기름진 안주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듦.
의문점 : 다소 비싼 가격.. 330ml 4병에 9000원대이면 대박 날 것 같음.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특히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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