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학교1 서울에서 시골 황토방 이주? 지난주 일요일, 우리 세 식구는 조그만 차에 한가득 짐을 싣고 어느 시골 마을의 황토방으로 향했다. 이로서 휴직을 계획한 달에 결정했던 시골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농촌 시골 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5일 차가 되는 시점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러고 보니 육휴 시작한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이란 체감될 정도로 정말 빨리 지나간다...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로 보이는 나의 지금 이 시골 생활은,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조금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렇다. 지금도 여전히 적응이란 게 솔직히 잘 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면 우리 세 식구는 왜 이런 조금은 파격적인 결정을 하게 된 걸까? 일단 그 이유부터 찬찬히 한번 풀어보자. 이 이유를 알기 위.. 2022.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