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환전 vs 트래블월렛 환전 - 환전 환율 비교

해외에서 더 좋은 조건의 환율로 환전하려면, 최근 인기 있는 토스뱅크 외화통장 '외화모으기'로 환전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트래블월렛 '충전하기'로 환전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그 해답을 이번 글에서 완벽히 알려드릴 테니, 조금이라도 더 조건으로 환전을 원하시면 꼭 이 글을 끝까지 참고해 보세요! ▼ 이 글을 보기 전에 트레블월렛카드와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일반적인 장단점을 모르신다면, 다음의 이전 글을 먼저 참고하시고 이 글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트레블월렛 카드 vs 토스뱅크 외화통장 장단점

 

 

토스뱅크 외화통장 외화모으기(환전) vs 트레블월렛 충전하기(환전)

 

해외에서는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충전(환전)된 해외 통화를 트래블월렛 체크카드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마트나 음식점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때 트래블월렛 체크카드의 장점이란 이미 충전(환전)된 금액에서 결제가 이뤄지므로, 마트나 음식점에서 결제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기타 다른 레거시 국내의 신용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 등등)를 사용했다면 결제는 가능하나 별도의 환전 수수료가 붙기에 해외에서 사용하기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 겁니다. 필자 역시 이런 장점 때문에 해외에선 트래블월렛 앱을 이용하여 해당 국가의 통화로 충전(환전) 후 ATM기에서 인출하거나, 마트나 식당 이용할 때도 트래블월렛 체크카드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또 하나의 선택지인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출시되면서, 아마도 해외에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실 듯 합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역시도 토스뱅크 앱을 통해 해당 국가의 해외통화를 '외화모으기' 메뉴에서 환전하게 되면, 환전 수수료가 무료란 장점 이외에도 트래블월렛 대비해서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이 통장 역시 인기가 높은 듯합니다. 구체적인 ▲ 트래블월렛과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장단점 비교는 위 글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전 수수료 0원의 장점도 있지만 더 좋은 조건의 환율이 적용되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으로의 환전에 더 유리합니다.

 

다음 예시에서는, 실제로 동일 날짜 시간대 그리고 동일한 금액으로 말레이시아 링깃(MYR) 통화를 예로 트래블월렛과 토스뱅크를 직접 환전하여 비교한 예시이니 참고해 보세요!

▶ 토스뱅크 환율 VS 트래블월렛 환율 환전 직접 비교 예시

먼저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본 2024년 2월 8일자의 링깃 환율은, 다음 그림처럼 1링깃에 280.85입니다. 그리고 300링깃을 환전하면 한화로 84,255원이 충전(환전)됩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하지만 다음 토스뱅크 앱의 메인화면을 보시면 환율이 조금 다름을 알 수 있을 건데요. 즉 토스앱 첫 화면에 보이는 말레이시아 링깃 환율은 1링깃에 279.04으로 트래블월렛 환율 보다 조금 더 저렴한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조금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토스뱅크 외화통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토스뱅크

 

말레이시아 링깃의 현재 환율을 보기 위해, 토스뱅크 앱의 외화통장 -> 모으기 -> 다른 외화 환전하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100% 우대라는 설명글만 봐도 더 저렴할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실시간 말레이시아 링깃 환율을 직접 확인해 보니, 1링깃이 한화 278.66원으로 메인화면의 환율 보다 더 떨어져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네요. 대략 2원 정도가 더 저렴하니 트래블월렛 보다 확실히 저렴한 게 맞습니다. 참고로 이 링깃 환율 가격은 네이버의 기준 환율과 비교해 보니 동일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말레이시아링깃 메뉴를 선택하면, 다음 그림처럼 1일, 1주, 한 달, 1년 단위의 직관적인 실시간 환율을 보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만약 원하는 환율 가격대에 환전을 하고 싶다면, 다음 설정 메뉴의 '환율 알림 기능'으로 직접 설정도 가능하니 참고해 보세요. 이 환율 알림 기능 설정이 궁금하시면, 다른 블로그의 다음 글도 한번 참고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 거래 가능 시간 환율 정보 환율 알림 받는 방법

 

예시에서는 1링깃에 278.66원으로 300링깃을 환전해 봅니다. 숫자 300을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지금의 환율 278.66원으로 300링깃, 한화로 83,598원으로 환전이 된 화면입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약간의 시간차 때문인지, 그 사이에 0.04원이 오른 환율이 적용되었네요. 어쨌든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환전 수수료 없이 278.70원의 환율로, 트래블월렛보다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환전이 되었습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

 

토스뱅크 외화통장 외화모으기(환전) vs 트레블월렛 충전하기(환전) 결론

 

다시 요약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동일 날짜의 동일 시간대의 말레이시아 링깃을 예시로 환전해 본결과, 다음처럼 토스뱅크 외화통장으로 환전하는 것이 (100% 우대 환율 적용 덕분인지) 더 합리적인 선택이란 결론입니다.

통장	링깃 환율(1링깃)	환전된 금액(원화)
토스뱅크 외화통장	278.70	83,610원
트래블월렛	280.85	84,255원

 

예시의 금액이 300링깃으로 비교적 적은 금액이라 금액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큰 금액으로 환전할 경우라면 토스뱅크로 환전하는 게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조금 극적인 예로, 토스뱅크의 최고 환전 가능 금액인 30만 달러(대략 3억 9천9백만 원)를 환전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차익이 발생하는 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 토스뱅크로 30만 달러 환전 시, 대략 1,431,646.93 링깃

▶ 트래블월렛으로 30만 달러 환전시, 대략 1,420,687.20 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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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전 차액 : 10,960 링깃 (한화 대략 3,068,800원)

 

300링깃처럼 비교적 적은 금액 환전 시에는 체감할 수 없는 차이같지만, 환전 금액이 커지면 예시처럼 최대 3백만 원 정도의 차이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외화통장을 선택하냐에 따라 3백만 원 손해 또는 이익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니, 큰 금액으로 환전하실 경우라면 참고하셔서 후회 없는 선택하시기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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